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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 없이 바다를 달리던 어선에 직접 뛰어들어 엔진을 정지시킨 해양경찰관이 특별 승급됐다.
1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동해지방경찰청은 이날 국민 안전에 앞장선 우수공무원으로 동해해양경찰서 강릉파출소 소속 임성규 순경을 선발해 특별승급 발령장을 수여했다.
임 순경은 지난 6월 19일 강릉 사천면 인근 해상에서 선장 없이 고속 운항하던 어선에 직접 뛰어들어 엔진을 정지해 2차 사고를 막았다.
사고 당시 어선은 충돌 사고로 인해 선장이 바다에 빠지면서 바다 위를 홀로 달리던 상황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바다를 질주하던 어선의 속도는 시속 30㎞. 신고를 받고 출동한 임 순경은 위험천만한 상황에서도 직접 몸을 던져 2차 사고를 막아냈다.
이에 김성종 동해해경청장은 "위험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모습은 타의 모범이 됐다. 앞으로도 국민의 해양경찰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임 순경을 격려했다.
YTN 육지혜 (yjh7834@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1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동해지방경찰청은 이날 국민 안전에 앞장선 우수공무원으로 동해해양경찰서 강릉파출소 소속 임성규 순경을 선발해 특별승급 발령장을 수여했다.
임 순경은 지난 6월 19일 강릉 사천면 인근 해상에서 선장 없이 고속 운항하던 어선에 직접 뛰어들어 엔진을 정지해 2차 사고를 막았다.
사고 당시 어선은 충돌 사고로 인해 선장이 바다에 빠지면서 바다 위를 홀로 달리던 상황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바다를 질주하던 어선의 속도는 시속 30㎞. 신고를 받고 출동한 임 순경은 위험천만한 상황에서도 직접 몸을 던져 2차 사고를 막아냈다.
이에 김성종 동해해경청장은 "위험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모습은 타의 모범이 됐다. 앞으로도 국민의 해양경찰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임 순경을 격려했다.
YTN 육지혜 (yjh78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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