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경영 악화에도 포상금...주먹구구식 관리

■ 보강 철근이 빠진 전국 아파트 단지 명단 공개의 파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전수조사에 나선 가운데, 민간 아파트 단지 가운데에는 지하 주차장뿐만 아니라 주거동에도 무량판 구조를 채택한 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를 본격화하자 정치권의 공방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출근길 발언을 두고 소름 끼치는 언론 장악 의도가 엿보인다는 야당 공격에, 여당은 방송 농단은 문재인 정권의 전공이었다고 맞섰습니다.

■ 서울 강남구 산하 지방공기업이 경영 악화에도 직원들에게 근거 없는 포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직원은 사외이사 선물을 산다며 나눠준 포상금을 거둬들이기도 했습니다.

■ 오늘도 서울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가마솥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정부는 폭염 위기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 열대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화곡동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에선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기도 수원의 고층 아파트에선 불이 나 한밤중에 주민 200여 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 중국에선 5호 태풍 독수리의 상륙으로 인명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일본에서도 6호 태풍의 근접으로 강풍 피해가 잇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