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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전북 부안군에서 열린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도중 온열질환자가 속출한 가운데 영국이 안전이 우려된다며 자국 외교관들을 현장에 파견했다.
3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영국 외교부가 주한 영국대사관에 근무중인 자국 영사들을 새만금 현장에 급파했다. 소셜미디어(SNS)와 외신 보도 등으로 현장의 열악한 상황이 알려지고 온열 질환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자국 정부에도 이를 우려하는 부모들의 항의가 쇄도했기 때문이라는 보도다.
영국은 외교부 차원에서 이번 일을 예의주시해 잼버리 조직위원회와 우리 정부에 우려를 전달하고 ‘안전을 위한 최대 협조’와 재발 방지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은 이번 대회에 단일 국가 중 가장 많은 약 4,500명을 파견했다.
1일 대회가 시작한 이후 SNS에 참가자들과 그들의 부모가 남긴 불만의 글이 이어졌다. 개최 첫날인 1일부터 사흘 동안 잼버리에서는 수백 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며 음식, 화장실, 바가지 물가 등 운영에 대한 각종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YTN 정윤주 (younju@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3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영국 외교부가 주한 영국대사관에 근무중인 자국 영사들을 새만금 현장에 급파했다. 소셜미디어(SNS)와 외신 보도 등으로 현장의 열악한 상황이 알려지고 온열 질환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자국 정부에도 이를 우려하는 부모들의 항의가 쇄도했기 때문이라는 보도다.
영국은 외교부 차원에서 이번 일을 예의주시해 잼버리 조직위원회와 우리 정부에 우려를 전달하고 ‘안전을 위한 최대 협조’와 재발 방지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은 이번 대회에 단일 국가 중 가장 많은 약 4,500명을 파견했다.
1일 대회가 시작한 이후 SNS에 참가자들과 그들의 부모가 남긴 불만의 글이 이어졌다. 개최 첫날인 1일부터 사흘 동안 잼버리에서는 수백 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며 음식, 화장실, 바가지 물가 등 운영에 대한 각종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YTN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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