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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울 강남역과 부산 서면역 등 온라인 '살인 예고' 글에서 범행 장소로 지목된 전국 11곳에 전술 장갑차를 배치했습니다.
또, 인파가 밀집하는 전국 공항과 지하철역, 백화점 등 40여 곳에는 경찰 특공대 1백여 명을 투입했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오늘(5일) 오후 서울 잠실역 장갑차 배치 현장을 방문해 "가용할 수 있는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해 국민 불안감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온라인에 무분별한 살인 예고 글을 올린 게시자들도 하루 이틀 사이에 검거하고 있다"면서,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한 경찰력 낭비는 사회적인 손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일선 경찰관들에게 총기 사용을 주문하고 있지만, 정작 경찰관들은 사용을 주저하고 있다면서, 강한 공권력 행사를 뒷받침할 만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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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온라인에 무분별한 살인 예고 글을 올린 게시자들도 하루 이틀 사이에 검거하고 있다"면서,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한 경찰력 낭비는 사회적인 손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일선 경찰관들에게 총기 사용을 주문하고 있지만, 정작 경찰관들은 사용을 주저하고 있다면서, 강한 공권력 행사를 뒷받침할 만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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