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강제추행 혐의' 아이돌 출신 힘찬, 징역 1년 구형

'두 번째 강제추행 혐의' 아이돌 출신 힘찬, 징역 1년 구형

2023.08.07. 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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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강제추행 혐의' 아이돌 출신 힘찬, 징역 1년 구형
가수 힘찬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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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두 번째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B.A.P 출신 힘찬(본명 김힘찬)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오늘(7일) 서울 서부지법 형사 6단독 김유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힘찬 씨에 대해 징역 1년과 3년간 취업제한 명령을 구형했다. 선고는 오는 9월 6일 내려진다.

수의 차림으로 재판장에 선 힘찬 씨는 최후진술에서 “교정 시설에서 많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피해자들에게 죄송스럽다. 최대한 선처를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했다.

힘찬 씨는 지난해 4월 서울 한남동 한 술집에서 여성 2명의 신체를 만진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자들과는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힘찬 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2018년 7월 경기 남양주 한 펜션에서 함께 놀러 간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해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아 복역 중이다.

힘찬 씨는 두 번째 강제추행 재판 도중 세 번째 성범죄 혐의로도 검찰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달 말 이후 추가 기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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