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제6호 태풍 '카눈'이 일본보다 한국에 훨씬 큰 피해를 줄 것이라는 기상전문가의 관측이 나왔다. 태풍 '카눈'이 역대급 느린 속도로 대도시를 관통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10일 반기성 케이웨더 센터장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태풍의 피해 정도는 태풍이 얼마나 강한지, 태풍이 얼마나 오랫동안 영향을 주는지, 태풍이 지나가는 곳에 사람들이 얼마나 사는지가 영향을 미친다며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훨씬 큰 피해를 볼 것으로 예측했다.
반 센터장에 따르면 태풍 카눈의 현재 속도는 시속 26㎞, 내륙에 들어오더라도 26~28㎞ 정도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가 상륙했을 때 속도는 시속 40~60㎞였다.
특히 반 센터장은 "일반적으로 태풍은 한반도에 상륙 후 시속 약 35~40㎞의 속도로 빠져나가는데 이렇게 그대로 한반도를 딱 반으로 해서 중앙을 잘라서 그대로 올라와서 북한까지 올라가는 태풍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또한 반 센터장은 태풍 카눈이 육지에 상륙 후 세력이 약해지지 않고 상당한 세력을 가지고 올라올 것이라며 "이번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줬던 태풍 중 가장 큰 피해를 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YTN 육지혜 (yjh7834@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10일 반기성 케이웨더 센터장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태풍의 피해 정도는 태풍이 얼마나 강한지, 태풍이 얼마나 오랫동안 영향을 주는지, 태풍이 지나가는 곳에 사람들이 얼마나 사는지가 영향을 미친다며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훨씬 큰 피해를 볼 것으로 예측했다.
반 센터장에 따르면 태풍 카눈의 현재 속도는 시속 26㎞, 내륙에 들어오더라도 26~28㎞ 정도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가 상륙했을 때 속도는 시속 40~60㎞였다.
특히 반 센터장은 "일반적으로 태풍은 한반도에 상륙 후 시속 약 35~40㎞의 속도로 빠져나가는데 이렇게 그대로 한반도를 딱 반으로 해서 중앙을 잘라서 그대로 올라와서 북한까지 올라가는 태풍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또한 반 센터장은 태풍 카눈이 육지에 상륙 후 세력이 약해지지 않고 상당한 세력을 가지고 올라올 것이라며 "이번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줬던 태풍 중 가장 큰 피해를 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YTN 육지혜 (yjh7834@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