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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너무 많은 사람을 만나 상대가 자신을 알더라도, 정작 자신은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 출석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신문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2006년 선거부터 명함만 70∼80만 장 돌렸다면서, 누군가 자신의 명함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서로 관계가 있다고 보긴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행사에서 보거나 밥을 같이 먹었어도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안면인식장애'라는 비난도 듣는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전 부원장은 이날 증인신문에서 '경기도 대변인 시절 이 대표에게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의 연락처를 알려줬다'는 내용의 자필 확인서를 써줬다고 주장했는데, 검찰은 뒤늦게 말을 맞춘 거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재작년 12월 방송 인터뷰에서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자인 김 전 처장을 시장 시절엔 몰랐다고, 허위 사실을 말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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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행사에서 보거나 밥을 같이 먹었어도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안면인식장애'라는 비난도 듣는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전 부원장은 이날 증인신문에서 '경기도 대변인 시절 이 대표에게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의 연락처를 알려줬다'는 내용의 자필 확인서를 써줬다고 주장했는데, 검찰은 뒤늦게 말을 맞춘 거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재작년 12월 방송 인터뷰에서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자인 김 전 처장을 시장 시절엔 몰랐다고, 허위 사실을 말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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