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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컴퓨터 부품 창고에 불을 지른 남성이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일반건조물방화 혐의로 40대 남성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지난 8일 새벽 0시 반쯤, 경기 고양시 덕이동에 있는 컴퓨터 부품창고에 불을 낸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창고 주인과 동업하다 갈등을 겪어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가 31억 원가량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CCTV 추적을 통해 A 씨를 지난 17일 검거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 A 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21일) 결정됩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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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가 31억 원가량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CCTV 추적을 통해 A 씨를 지난 17일 검거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 A 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21일)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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