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둘러싸고 제기된 '사법 방해'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최고위원에 이어 이재명 대표 비서실장인 천준호 의원에게도 다음 주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취재 결과, 수원지방검찰청은 최근 박 최고위원과 천 비서실장에게 사법 방해 의혹과 관련해 다음 주 초쯤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법 방해 의혹은 지난달 이화영 전 부지사가 이재명 대표에게 쌍방울 대북 송금을 사전 보고했다며 기존 진술을 뒤집은 사실이 알려진 이후 이 전 부지사의 최측근인 이 모 씨가 박 최고위원과 만나면서 불거졌습니다.
당시 이들이 만난 자리에서 이 전 부지사의 부인 백 모 씨와 박 최고위원의 통화가 이뤄졌는데, 검찰은 이후 이 전 부지사 재판이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보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박찬대 최고위원뿐 아니라 천준호 비서실장도 의혹에 연루된 정황을 파악해 함께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박 최고위원과 부인 백 씨 사이 전화를 연결해 준 이 씨를 어제(23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러 조사하면서 사법 방해 의혹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천 비서실장은 그러나 YTN과 전화 통화에서, 자신은 검찰 소환 통보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으며, 박 최고위원 역시 국회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소환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취재 결과, 수원지방검찰청은 최근 박 최고위원과 천 비서실장에게 사법 방해 의혹과 관련해 다음 주 초쯤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법 방해 의혹은 지난달 이화영 전 부지사가 이재명 대표에게 쌍방울 대북 송금을 사전 보고했다며 기존 진술을 뒤집은 사실이 알려진 이후 이 전 부지사의 최측근인 이 모 씨가 박 최고위원과 만나면서 불거졌습니다.
당시 이들이 만난 자리에서 이 전 부지사의 부인 백 모 씨와 박 최고위원의 통화가 이뤄졌는데, 검찰은 이후 이 전 부지사 재판이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보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박찬대 최고위원뿐 아니라 천준호 비서실장도 의혹에 연루된 정황을 파악해 함께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박 최고위원과 부인 백 씨 사이 전화를 연결해 준 이 씨를 어제(23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러 조사하면서 사법 방해 의혹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천 비서실장은 그러나 YTN과 전화 통화에서, 자신은 검찰 소환 통보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으며, 박 최고위원 역시 국회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소환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