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추석 연휴만큼 기다려지는 '서울 아트 위크'..."미술 축제 열린다"

9월, 추석 연휴만큼 기다려지는 '서울 아트 위크'..."미술 축제 열린다"

2023.08.29. 오후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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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추석 연휴만큼 기다려지는 '서울 아트 위크'..."미술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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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3년 8월 29일 (화)
□ 진행 : 이현웅 아나운서
□ 출연자 : 배희정 서울시 문화본부 박물관과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 생활백서, 화요일은 서울시로 가봅니다. 서울시가 국제적인 아트페어 키아프·프리즈 서울 개최를 맞아 <서울아트위크>를 추진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서울시 문화본부 배희정 박물관과장님과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과장님 안녕하세요?

◆ 배희정 서울시 문화본부 박물관과장(이하 배희정) : 안녕하세요.

◇ 이현웅 : 올해 처음으로 <서울아트위크>를 개최하신다고요?

◆ 배희정 : 네. 전 세계 미술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키아프·프리즈를 맞아 9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서울아트위크>를 처음으로 개최합니다.이 기간에 서울 전역을 ‘미술 축제의 도시’로 만드는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집중 개최됩니다.

◇ 이현웅 : 키아프·프리즈가 뭔지 생소하신 분들이 계실 것 같아요. 간단하게 설명해주신다면?

◆ 배희정 : ‘프리즈 아트페어’는 세계 2대 아트페어로 손꼽히는 큰 행사인데요. 작년에 프리즈가 처음으로 한국국제아트페어인 ‘키아프 서울’과 코액스에서 공동 개최하였습니다.
프리즈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서울에서 아트페어를 열게 된 것인데요 자연스럽게 전 세계 미술관계자들의 이목이 서울로 집중되었습니다. 작년 행사의 성공으로 서울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미술시장으로서 잠재력을 갖췄음이 입증되었어요.
올해부터는 시 차원에서 키아프 프리즈와 연계하여 <서울아트위크>를 개최 하는데요 서울을 찾은 국내외 미술 애호가들과 시민들이 키아프 프리즈 아트페어와 더불어 즐길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이현웅 : 아시아를 대표하는 미술시장의 잠재력, 참 멋진데요. 서울아트위크 기간에 펼쳐지는 대표적인 행사들을 소개해주신다면요?

◆ 배희정 : 9.1일부터 12월31일까지 송현공원에서 <서울아트위크 특별전>인 ‘땅을 딛고’ 조각전시회가 열립니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사전행사가 서울공예박물관에서는 <공예 다이얼로그> 전시회가, 그리고 내년에 개관하는 <서울사진미술관>의 사전프로그램인 <포트폴리오 서울>이 평창동 시립미술아카이브에서 열립니다. 그리고 서울의 미술거점인 한남동과 삼청동에 인포센터를 설치해서 그 기간에 열리는 미술 전시정보와 문화행사, 관광정보 등의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미술계 주요 주요 인사들의 아트토크와 영상 작품들 이 상영되고, 작가들의 포트폴리오 등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아트위크와 관련된 전시회 정보는 검색창에서 <서울아트위크> 입력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이현웅 : 서울의 예술가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하신다고요?

◆ 배희정 : 네. 서울시가 운영하는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와 금천예술공장은 작가분들이 입주해서 미술작품을 창작하시는 공간인데, 그곳에 키아프 프리즈 기간에 방문하시는 해외 미술 전문가분들을 초청해서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작가의 생생한 작업현장을 해외 전문가분들에게 소개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드리려고 합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작가들의 해외 진출을 도울 예정입니다.

◇ 이현웅 : 끝으로 <서울아트위크>에 관심이 있으신 시민 여러분들에게 한말씀 하신다면요?

◆ 배희정 : 이번 <서울아트위크>는 시민들에게는 국제적인 미술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거고요. 서울의 미술인들이 해외 미술무대로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겁니다. 앞으로 아시아 미술시장의 거점으로 거듭나는 <문화예술도시 서울>의 미래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 이현웅 : 지금까지 서울시 문화본부 배희정 박물관과장님이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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