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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바이두의 백과사전이 윤동주 시인에 이어 안중근 의사까지 '조선족'이라고 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SNS에 "바이두가 윤동주와 관련해 몇 년간 (윤동주 시인)의 '민족'을 '조선족'으로 명시했다"면서 "최근 바이두를 검색하던 중 안중근 의사와 관련해 '민족집단'을 '조선족'으로 표기한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대표 독립운동가들을 중국의 인물로 만들려는 동북공정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몇 년간 윤봉길 의사, 이봉창 의사와 관련해 바이두에서 '민족'을 '조선족'으로 표기한 것을 발견한 후, 꾸준히 항의해 윤봉길 의사의 '조선족'을 없애는 성과도 있었다"며 "체계적으로 준비해 강하게 대응한다면 왜곡을 충분히 막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
YTN 최가영 (weeping0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5일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SNS에 "바이두가 윤동주와 관련해 몇 년간 (윤동주 시인)의 '민족'을 '조선족'으로 명시했다"면서 "최근 바이두를 검색하던 중 안중근 의사와 관련해 '민족집단'을 '조선족'으로 표기한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대표 독립운동가들을 중국의 인물로 만들려는 동북공정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몇 년간 윤봉길 의사, 이봉창 의사와 관련해 바이두에서 '민족'을 '조선족'으로 표기한 것을 발견한 후, 꾸준히 항의해 윤봉길 의사의 '조선족'을 없애는 성과도 있었다"며 "체계적으로 준비해 강하게 대응한다면 왜곡을 충분히 막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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