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 외제차 박았는데 "괜찮다"...대인배 차주, 알고보니 연예인

수억 외제차 박았는데 "괜찮다"...대인배 차주, 알고보니 연예인

2023.09.05. 오후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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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 외제차 박았는데 "괜찮다"...대인배 차주, 알고보니 연예인
배우 겸 가수 김민종 씨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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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김민종 씨가 접촉사고 피해에도 사려 깊은 처신을 보여줘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 서울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경차를 몰던 40대 여성 A 씨는 수억 원대에 달하는 고급 외제차 롤스로이스와 접촉 사고를 냈다. 미세했지만 A 씨는 바로 차주에게 연락했다.

사고 부위를 살펴보겠다고 답한 차주는 "괜찮다. 연락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오히려 A 씨를 안심시켰다. A 씨는 이후 해당 차주가 김민종 씨라는 것을 알게 됐다.

A 씨는 이 같은 사실을 언론을 통해 알렸고,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멋있다", "품격이 느껴진다", "이런 건 널리 알려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민종 씨의 배려심에 감탄했다.

한편 1988년 영화 '아스팔트 위의 동키호테'로 데뷔한 김민종 씨는 드라마 '느낌'(1994) '미스터 Q'(1998) '수호천사'(2001) 등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가수로도 활약하며 '하늘아래서' '착한 사랑' 등의 히트곡을 냈다.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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