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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상태에서 길에 세워진 차량을 훔쳐 달아난 주한미군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차량 절도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미군 3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오늘(10일) 새벽 4시 10분쯤, 서울 종로구 익선동의 길거리에서 운전자 없이 정차하고 있던 차량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준에서 차량을 500여 미터 운전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차량 절도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A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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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준에서 차량을 500여 미터 운전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차량 절도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A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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