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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오전 10시 50분쯤 경기 의왕시 안양천 상수도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2명이 토사에 매몰돼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20여 분만에 30대 남성을 구조하고, 이어 10여 분 뒤 70대 남성을 구조했습니다.
이들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두었습니다.
경찰은 작업자들이 약 2m 깊이로 파놓은 구덩이 속에 들어가 상하수도 교체 작업을 하다가, 흙더미가 쏟아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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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작업자들이 약 2m 깊이로 파놓은 구덩이 속에 들어가 상하수도 교체 작업을 하다가, 흙더미가 쏟아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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