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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피해를 겪은 학생 대부분이 온라인상으로도 괴롭힘을 당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학교폭력 예방 전문기관인 푸른나무재단은 어제(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초·중·고교 재학생 7천2백여 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 학교폭력·사이버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전체 학생의 6.8%가 학교폭력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가운데, 피해 유형은 사이버폭력이 25.8%로 가장 많았고, 언어폭력과 괴롭힘이 각각 20%와 10%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피해 학생들의 98%가 온라인상에서도 학교폭력을 겪었다고 답했고, 학생 1명이 겪은 피해 유형수는 지난 2018년 1.8개에서 지난해 3.8개로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재단은 사이버 공간을 매개로 다양한 학교폭력 유형이 뒤섞여 나타나고 있다면서, 학생 개인 문제로 한정해 볼 것이 아니라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와 플랫폼 기업 등이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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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전체 학생의 6.8%가 학교폭력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가운데, 피해 유형은 사이버폭력이 25.8%로 가장 많았고, 언어폭력과 괴롭힘이 각각 20%와 10%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피해 학생들의 98%가 온라인상에서도 학교폭력을 겪었다고 답했고, 학생 1명이 겪은 피해 유형수는 지난 2018년 1.8개에서 지난해 3.8개로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재단은 사이버 공간을 매개로 다양한 학교폭력 유형이 뒤섞여 나타나고 있다면서, 학생 개인 문제로 한정해 볼 것이 아니라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와 플랫폼 기업 등이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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