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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서울 강남에서 역주행하다 전봇대를 들이받은 운전자가 대마를 피운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0대 남성 A 씨가 대마 양성 반응을 보여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추가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A 씨와 함께 차에 타고 있던 동승자 2명을 불러 마약 투약 여부와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A 씨는 지난 18일 밤 서울 역삼동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역주행한 뒤 전봇대를 들이받았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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