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교사 사망' 관련 학부모 연휴 뒤 소환 예정

2년 전 경기 의정부 호원초등학교 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학부모 3명을 곧 소환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경기도교육청이 호원초 교사 사망 사건 수사를 의뢰한 것과 관련해, 오늘(25일) 낮 교육청 관계자 2명을 진정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교육청 관계자에 이어 사건과 관련된 학부모 3명도 추석 연휴 이후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 20일 경기도교육청은 업무방해 혐의로 학부모 3명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교육청은 감사 결과 학부모 1명은 고인이 입대한 뒤에도 연락해, 8차례에 걸쳐 400만 원을 받아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