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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7일) 아침 6시 50분쯤 서울 도곡동에 있는 9층짜리 아파트 지하 1층 전기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민 2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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