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실화다] 영화 '1947 보스톤'_태극기 달고 첫 우승한 마라토너 '서윤복'

[영화는실화다] 영화 '1947 보스톤'_태극기 달고 첫 우승한 마라토너 '서윤복'

2023.10.01. 오후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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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47 보스톤>은 한국 마라톤의 전설 손기정과 해방 후 처음으로 태극기를 달고 국제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한 마라토너 서윤복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강제규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손기정 역에 배우 하정우, 서윤복 역은 배우 임시완이 맡아 열연했습니다.

1936년 독일 베를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가슴에 일장기를 달아야 했던 손기정 선수. 그는 광복 후 지도자가 되어 서윤복을 훈련시켜 1947년 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출전시키게 됩니다.

미국으로 갈 여비와 체류비도 부족했고 비자조차 나오지 않은 힘든 상황.

시민들과 미 군정청의 도움 등 우여곡절 끝에 서윤복은 보스톤 마라톤 출발선에 설 수 있었습니다.

경기 중 갑자기 뛰어나온 개로 인해 넘어지는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달려 결승선에 첫 번째로 들어온 서윤복은 광복 이후 태극기를 달고 당당히 코리아의 이름으로 첫 세계 정상에 올랐습니다.

서윤복은 우승 후 "한국의 완전독립을 염원하는 동포들에게 승리를 선물로 바친다. 나의 우승은 1910년 이래 일본의 지배를 받아왔고, 4천 년의 역사에 빛나는 한국의 완전 독립을 염원하는 삼천만 민족에게 커다란 의미를 갖는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주연 [leejy1026@ytn.co.kr]

자료 출처 ; 대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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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주연 (leejy10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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