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했던 게임 미출시…기욤 패트리, 80억 원대 사기 혐의 피소

사진제공 = OSEN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기욤 패트리 씨가 NFT 프로젝트의 게임을 홍보했다가 투자자들로부터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오늘(4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기욤 패트리 씨는 지난 7월 NFT 프로젝트 메타어드벤처 투자자 60여 명으로부터 80억 원대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기욤 패트리 씨는 지난해 2월 자신이 프로게이머 출신이라는 점을 활용해 메타어드벤처에서 개발 중인 게임을 적극 홍보했으나, 게임이 출시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고소인 대표는 "게임 개발 이력이 풍부하다는 말을 믿고 투자했는데 모두 외주업체의 이력이었고, 상시 인력도 없었다"며 고소장을 접수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프로게이머 출신 기욤 패트리 씨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활동해왔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데블스 플랜'에 출연하기도 했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