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년 전 토종볍씨 '가와지쌀' 추수하니, '비밀의 화원' 열렸다

오천년 전 토종볍씨 '가와지쌀' 추수하니, '비밀의 화원' 열렸다

2023.10.05. 오후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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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년 전 토종볍씨 '가와지쌀' 추수하니, '비밀의 화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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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3년 10월 5일 (목요일)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 이동환  고양시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1부, 이슈초대석으로 문을 열어봅니다. 이제 어느덧 날씨가 완연한 가을의 모습을 갖추면서 지역 곳곳에서는 가을 축제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경기도 고양시가 가을빛 축제로 한껏 물들고 있다고 합니다. 이동환 고양시장, 스튜디오에 직접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동환  고양시장(이하 이동환): 예 안녕하세요. 청취자 여러분 고양 특례시장 이동환입니다.

◇ 박귀빈: 어서 오시고요. 저희가 보이는 라디오로 유튜브 지금 함께하고 계신데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청취자분들과 시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카메라 보시고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 이동환: 예 반갑습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입니다. 이제 완연한 가을입니다. 그리고 지난  봄에 고양 꽃박람회를 통해서 소개도 드리고 인사드렸습니다. 완연한 가을에 다시 인사드리게 됐습니다.

◇ 박귀빈: 네 반갑습니다. 어서 오세요. 시장님. 지금 보는 라디오로 보시는 분들은 우리 시장님의 웃는 얼굴을 반갑게 맞이하셨을 거고 옆에 함께 귀여운, 아니 이게 뭐지라고 하는 인형도 있다는 거를 보셨을 거예요. 저희가 항상 뭐 이렇게 이슈 초대석들 이런 인형을 준비하면 좋지만 오늘은 특별히 이 인형을 준비를 했습니다. 소개 좀 부탁드릴게요. 시장님.

◆ 이동환: 예 오늘 아주 제가 특별한 친구와 함께 왔습니다. 바로 옆에 보이는 이 인형인데 어떻게 보면 그 인형 모양이 바로 우리 얘기하고자 하는 가와지볍씨를 상징하는 인형입니다.  우리 고양시에 밥이 유명하다고 말씀드리면 정말 밥이 유명한 동네는 다른 지역으로 이해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우리 고양시의 대표적인 특산물이 바로 가와지쌀입니다.  근데 이 가와지 볍씨는 그 당시에, 5,020년 전에 바로 최초의 한반도에 재배 벼로 확인이 됐고 발견이 됐습니다. 그래서 이 한반도 최초의 벼농사 재배 볍씨라고 얘기하는 걸로 해서 그때 발견이 됐는데 우리 고양시에서는 이렇게 또 의미 있는 이 가와지쌀을 특화 농산물로 지금 재배도 하고 생산을 해서 지금 집중 육성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 가와지쌀이 역사만 깊은 것이 아니라 전국 으뜸 농산물 품평회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뭐 그 품질에 있어서는 최고라는 걸 인정을 또 받았기도 하고요. 그리고 찹쌀하고 멥쌀이 아주 환상적인 조화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찰기가 아주 쫀득하고 그리고 부드러운 식감, 그것으로 해서 한 번 드신 분들은 그다음에는 다른 쌀을 먹기가 부담스러운 그런 일이 벌어질 거라고 봅니다. 얼마 전에는 제가 직접 벼 베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햅쌀을 수확을 했는데 아마 오늘 올해도 우수한 이 쌀이 생산이 되어서 맛있는 밥 좋은 쌀로 빚어서 많은 분들이 또 즐기시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 박귀빈: 고양시에서 나오는 대표적인 특산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와지쌀. 5천 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정말 우리나라 토종 볍씨라고 아까 설명을 해 주셨는데, 근데 이름이 가와지여서 사실은 이게 우리나라 말인가 이런 생각도 언뜻 들긴 하는데요 시장님.

◆ 이동환: 가와지라는 명칭은 우리 고양시의 한 지역의 마을 이름이 가와지입니다.

◇ 박귀빈: 그렇습니까? 그래서 가와지쌀이군요.

◆ 이동환: 거기서 발견되었기 때문에 그래서 가와지라고 합니다.

◇ 박귀빈: 그렇군요. 엄청 맛있다고 이거 한 번 먹으면 다른 쌀 못 먹는다. 지금 이런 말씀까지 해 주셨는데 너무 궁금하고요. 이렇게 밥맛이 좋으면 사실은 반찬이 없어도 밥으로만도 많은 분들 드실 수 있는데 진짜 가장 잘 어울리는 반찬 하나만 추천해 주시겠어요?

◆ 이동환: 이것도 우리 고양시의 특산물입니다. 지금까지 아마 드신 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 대한민국의 반찬 대표는 김치죠. 저도 김치 정말 좋아합니다. 근데 특히 열무김치, 그 열무김치가 바로 우리 고양시의 일산 열무라고 있습니다. 

◇ 박귀빈: 일산 열무요.

◆ 이동환: 네 일산 열무가 생산이 됩니다. 전국에서 아주 인기가 있고 또 유명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한강 하류의 좀 어떻게 보면 비옥한 평야에서 자라서 식이섬유도 많이 풍부하고 향과 또 아삭한 맛, 식감 이런 것이 또 좋아서 일산 열무는 열무 중에서 최상품으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일산 열무로 이용한 그 바로 그 열무김치. 그거 하면 아마 반찬으로는 최고의 반찬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박귀빈: 가와지쌀로 지은 밥과 일산 열무로 만든 열무김치. 시장님 오늘 아침 식사하고 오셨죠?

◆ 이동환: 바빠서,,

◇ 박귀빈: 저도 사실은 아침을 밥을 못 먹었거든요. 너무 배가 고픕니다. 쌀밥. 가와지쌀로 만든 밥에 진짜 열무김치 딱 얹어서 먹고 싶네요. 끝나고 먹어야 되겠습니다. 우리 시장님과 이제 가을 축제 이야기해보려고 하는데요, 왜냐하면 지난번에도 4월에 이 자리에 오셨을 때 고양 국제꽃박람회 이야기를 해주셨거든요. 어떻게 성황리에 잘 마무리가 됐나요?

◆ 이동환: 그때 꽃박람회, 여기서 말씀도 드리고 홍보가 많이 돼서 많이 오셨어요. 또 꽃 꽃박람회 자체가 또 4년 만에 열리기도 하고. 그래서 그때 오신 분들이 무려 29만여 명을 방문을 해 주셨어요. 그래서 아주 성황리에 이루어졌는데, 국내 197개 업체도 참여를 했고 해외 19개 국가뿐만 아니라 100여 개 업체까지도 참여를 해서 박람회 개최를 통해서 생산 유발 효과가 무려 한 611억 정도 됐고요. 부가가치 유발 효과도 260억 정도에 달할 정도로 아주 성황리에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이제는 그 이름에 걸맞게 대한민국의 대표 꽃의, 어떤 글로벌 꽃박람회라고 생각이 들고 또 한 번 또 자리를 다시 잡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박귀빈: 그렇군요. 성황리에 잘 마무리가 됐다고 하고 또 저희가 좀 도움이 돼드렸다니까 너무 기분이 좋네요. 봄에는 고양 국제꽃박람회가 있었고 올 가을에도 풍성한 축제 가득하다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어떤 축제들이 준비돼 있나요?

◆ 이동환: 많습니다. 우리 축제가 가을하고 봄이 있는데 봄보다는 가을에 축제가 훨씬 많고요. 이번 가을에는 고양시만의 또 특별하게 또 다채로운 축제가 많이 준비돼 있습니다. 그중에 이제 고양시가 대표하는 축제가 역시 꽃박람회처럼 꽃입니다. 그래서 가을 화훼 축제라고 얘기하는 고양 가을꽃 축제 열리고 있습니다. 그게 9월 27일부터 진행되는데 10월 9일까지 우리 고양시의 또 유명한 명품 지역인 고양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립니다. 지금도 많은 관광객들이 이제 참여를 하고 있고 일산 호수공원에서는 가을꽃의 향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는 내일부터 10월 9일까지 4일간 국내외 최고의 거리 공연이 펼쳐지는데 바로 고양호수예술축제입니다. 그래서 걷다 보니 예술 그리고 거리마다 무대라는 이 슬로건으로 무려 한 106회의 거리 공연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 박귀빈: 가을에 지금 예정하고 있는 또 진행 중인 대표적인 축제 지금 두 가지를 일단 설명을 해 주셨어요. 먼저 고양 가을 꽃 축제입니다. 9월 27일부터 이건 시작을 했네요. 그래서 10월 9일까지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축제인데 먼저 이 고양 가을꽃 축제 어떤 볼거리 있는지 좀 소개 좀 해주실 수 있을까요?

◆ 이동환: 아주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 있고요. 올해는 한 10회를 맞이하는 가을꽃 축제인데 일산 호수공원하고 꽃 전시관, 우리가 고양 꽃 전시관에서 실내와 야외 전시로 이루어집니다. 아주 다채롭게 펼쳐질 텐데 실내 전시로는 이번 가을 꽃 축제에 혹시 뭐 들어보셨겠지만 이 메인 테마 제목이 비밀의 화원입니다. 비밀의 화원. 비밀의 화원 동화 아시죠. 근데 정말 동화에 담은 그 신비로운 분위기와 스토리텔링이 함께하는 정원으로, 화원을 가꾸면서 경험할 수 있는 가드닝, 치유, 기쁨 이런 것을 각 구역별로 아주 신비롭게 이렇게 또 특색 있게 연출을 했습니다. 야외에서는 이 선인장이 또 우리 고양시에 유명합니다. 비모란이라고 해서 선인장이 있는데, 전 세계 이 비모란의 50% 이상을 우리 고양시에서 생산합니다. 그래서 선인장 페스티벌이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고양시의 이 선인장에 걸맞게 희귀한 선인장이나 아니면 신품종 선인장을 많이 전시를 하고 있어서 꼭 이렇게 와주시면 좋겠다 생각이 듭니다. 우리 일산 호수 공원의 인기 아이템으로 또 생각되는 수상 꽃 자전거 이런 것, 어떤 어린이가 또 같이 즐길 수 있는 꼬마 미니 기차 이런 것도 있으니까 가족 친지 친구분들 같이 오셔가지고 우리 고향 가을 꽃 축제에서 이렇게 가을의 정취를 느끼시면서 즐기시면 좋겠다 생각이 듭니다.

◇ 박귀빈: 너무 좋겠습니다. 비밀의 화원, 벌써 설레는 그런 이름을 잘 지으셨다고 생각이 들고요. 9월 27일부터 10월 9일까지 고양 가을꽃 축제 여러분 기억하시고, 그리고 또 하나 안내해 주셨던 게 고양 호수예술축제라고 하셨어요. 이거는 내일부터 시작이네요. 어떤 축제인가요?

◆ 이동환: 우리가 보통 예술 축제는 아까 10월 9일까지 한 4일간 펼쳐집니다. 그래서 일산 호수공원과 일산문화광장에서 이루어지는데요. 글로벌 거리 예술 축제입니다. 그래서 호수 예술 축제의 내용을 보면 우리가 공연도 공연이고 퍼포먼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특히 또 호수공원에서 펼쳐지는 드론 쇼가 있습니다. 드론 쇼를 한번 보시면, 밤에 그 불빛으로, 드론 한 500대가 이렇게 펼쳐질 예정입니다. 아주 화려한 축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박귀빈: 시장님, 우리 청취자분들이 지금 보이는 라디오로 지금 유튜브를 보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저는 시장님의 눈빛을 보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잖아요. 시장님의 눈빛에서 그 드론에서 나오는 불빛이 나오는 것처럼 굉장히 자신 있게 안내를 해 주셔서, 고양 호수예술축제도 진짜 가보고 싶습니다. 많은 예술 거리 공연들이 펼쳐지나 봐요

◆ 이동환: 예 많이 있습니다. 특히 뭐 아까 말씀드린 드론쇼도 있습니다만, 또 그 호수공원 위에서 그 무용수들의 환상적인 공중 퍼포먼스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 하는 그 공연 내용이 워낙 많다 보니까 낮에도 공연, 밤에도 공연 그렇게 펼쳐지는 내용들입니다. 특히 또 우리가 서커스 공연도 함께 할 수 있고요. 그리고 혹시 뭐 국내 최고의 마리오네트 장인 옥종근 님의 인형극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 낭만유랑극단이라고 옛날의 추억을 느낄 수 있는,

◇ 박귀빈: 낭만유랑극단, 와 이거 진짜 많은 분들, 요즘 젊은 분들도 이건 좀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이동환: 그래서 가족 단위로 이렇게 관람객들이 오셔서 이야기 공연 같이 만나보시면 좋겠다는 생각이고요. 어린이들이 하는 또 꼼지락 예술마당 이런 거 아주 다채로워서

◇ 박귀빈: 그건 무조건 귀엽겠네요. 꼼지락 예술 축제는.

◆ 이동환: 공연 자체뿐만 아니라 같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그런 기회도 있습니다.

◇ 박귀빈: 물론 혼자 가셔도 상관없고 연인끼리 가셔도 좋을 것 같고 가족 단위로 엄마 아빠 아이들 다 같이 가면 너무 좋을 것 같고요. 그리고 축제하면 빠질 수 없는 게 사실은 먹을 거거든요. 먹거리들 어떻게? 먹거리들도 많을까요? 시장님

◆ 이동환: 먹거리. 고양시는 아까 미리 말씀도 드렸지만 그런 쌀과 열무 물론 또 다른 다양한 특산물이 다 있습니다만, 우리 호수예술축제에서는 그 공원하고 그리고 그 일산문화광장 주변으로 해서 바로 라페스타 그다음에 웨스턴돔 이런 지역 자체가 완전히 먹거리의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 박귀빈: 거기가 그거죠? 상업지구 자체를 말을 하시는 거죠? 

◆ 이동환: 맞습니다. 그래서 맛집이 아주 많기 때문에 거기서 맛집을 투어하셔도 괜찮을 정도로 아주 좋고요. 아까 또 가와지 쌀로 바로 밥을 드시고 열무김치 즐기시면 될 것 같고. 그중에 하나가 우리 킨텍스에 가시면 거기에 3층에 열무김치를 주제로 한 음식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 가시면 보리 냉면도 드시고 다양하게 또 즐기실 수 있습니다. 

◇ 박귀빈: 알겠습니다. 오늘 뭐 그냥 점심식사 이제 이거 끝나면 여러분들 점심식사 하실 텐데 그냥 맛있는 밥에 김치 하나 얹어 먹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일 맛있을 것 같습니다. 시장님 저희가 이제 말씀 나누다 보니 시간이 다 되어서요, 끝으로 마무리 인사 한 말씀해 주세요.

◆ 이동환: 108만 우리 고향 시민 여러분과 그리고 또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청취자 여러분께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느껴지는 가을입니다. 여러분의 행복한 가을을 위해서 우리 고양 특례시에서 가을의 정취를 가득 담은 가을꽃 축제 그리고 국내 최고의 예술 공연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고양호수예술축제 준비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같이 오셔서 우리 고양시의 매력을 마음껏 누리시고 가을의 정취 그리고 다채로운 예술 축제 함께 즐기시면 좋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 박귀빈: 이동환 고양 특례시장님과 함께 했습니다. 시장님 고맙습니다.

◆ 이동환: 예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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