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컵 보증금제, 사용량 감축엔 미흡...다른 규제 병행해야"

"일회용컵 보증금제, 사용량 감축엔 미흡...다른 규제 병행해야"

2023.10.06. 오후 5:1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일회용 컵 보증금제는 컵 사용량을 줄이는 효과가 작기 때문에 다른 정책을 병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환경부가 구성한 'K-플라스틱 순환경제 전문가 포럼'에서 장용철 충남대 교수는 "보증금제로 일회용 컵 회수량은 늘었지만 사용량이 줄었는지는 객관적으로 평가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보증금제는 일회용 컵 사용 제한과 금지 조치보다는 사용량을 줄이는 효과가 미흡하다"며 " 일회용 컵 무상제공 금지 등 다른 규제를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플라스틱 컵을 중심으로 한 일회용 컵 사용 억제·금지는 세계적 추세로, 특히 유럽에서 강력한 조치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유튜브 구독자 450만 달성 축하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