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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 내용을 폭로하겠다며 연예인을 협박해 수억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가로세로연구소' 출신 유튜버 김용호 씨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공갈 혐의로 김 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씨는 2020년 8월부터 여러 연예인을 상대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부정적 내용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뒤 비밀로 해주겠다며 2억여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습니다.
기자 출신인 김 씨는 유튜브 채널인 '김용호연예부장'을 운영하며,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진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YTN 임성호 (seongh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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