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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새벽 0시 20분쯤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남서쪽 111km 해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 발생의 깊이는 약 13km로 파악됐습니다.
기상청은 지진피해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젯밤(9일) 11시 16분쯤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북북서쪽 39km 지역에서도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자연 지진으로 분석된다고 밝혔습니다.
YTN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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