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인사이트 2회] 통풍의 치료와 관리법

[메디컬 인사이트 2회] 통풍의 치료와 관리법

2023.10.20. 오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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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시 : 2023년 10월 20일 (금) 밤 10시 20분
□ 담당 PD : 지정윤, 한택원
□ 담당 작가 : 김배정, 김현정
□ 출연자 : 이상헌(건국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전문의)
□ 방송 채널
IPTV - GENIE TV 159번 / BTV 243번 / LG유플러스 145번
스카이라이프 90번
케이블 - 딜라이브 138번 / 현대HCN 341번 / LG헬로비전 137번 / BTV케이블 152번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귀족들의 병, 통풍
▶ 통풍의 유래
▶ 통풍 증가 원인
▶ 통풍 유발하는 요산
▶ 통풍의 증상
▶ 통풍 치료법
▶ 메디컬 AI Q&A


◆ 류마티스내과 전문의 이상헌(이하 이상헌) : 안녕하세요 류마티스내과 전문의 이상헌입니다.
제가 오늘 강연할 주제는 통풍의 치료와 관리입니다.

<귀족들의 병, 통풍>
◆ 이상헌 : 네, 통풍은 여러 가지 별명을 갖고 있는데요.
첫 번째는 왕의 병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옛날에 왕들은 육식을 많이 즐기고 술도 많이 먹고 반면에 활동이 좁아서 비만한 분들이 많았죠. 그래서 이렇게 왕들한테 주로 생긴다. 그래서 왕의 병이라는 이름이 있고요.
또 하나의 별명은 병의 왕이다. 통풍이라는 병이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그런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에 병 중에서도 가장 아픈 병이다. 그래서 병의 왕이라는 그런 별명도 갖고 있습니다.
통풍은 현대에 와서 많이 증가 추세에 있지만, 과거에 이집트 미라에서도 뼈, 특히 통풍이 많이 오는 엄지발가락에 통풍으로 보이는 그런 병변이 관찰된 것으로 봐서는 과거부터 20세 시대부터 쭉 존재했던 병으로 생각이 됩니다.
통풍을 앓는 유명인들은 많이 있는데요. 벤자민 프랭클린이라든지, 미켈란젤로 이런 분들도 다 통풍을 앓았다고 알려져 있고요. 바로 저희 근처에 있는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장도 과거의 사진에 나올 때 보면 다리를 쩔뚝거리면서 발가락의 통증을 심하게 호소하는 듯한 자세를 보였죠. 그래서 일단 김정은 위원장이 굉장히 고도 비만이고 평상시에 육식이나 또 술을 많이 즐겨한 그런 생활 습관으로 봤을 때, 김정은 위원장도 통풍을 갖고 있다라고 추정이 됩니다.

-YTN 뉴스(바람만 스쳐도 아픈 ‘통풍’···불치병 아니라 ‘조절 가능’)
◇ 한영규 기자 : 통풍은 혈액 속에 요산의 수치가 높을 때 요산이 뾰족한 바늘처럼 생긴 결정을 만들어 관절과 신체 조직에 쌓이면서 관절염과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통풍 환자는 망치로 맞은 것 같거나 뼈를 부수는 것 같은 극심한 통증을 경험하게 됩니다.

<통풍의 유래>
◆ 이상헌 : 통풍이라는 말은 라틴어의 구타(gutta)라는 말에서 유래했습니다. 이 말은 침방울이라는 뜻인데요. 요산의 결정체가 염증을 일으켜서 관절에 많은 염증, 그런 액체가 생기는데 그런 방울이 떨어진다라는 의미로 통풍이라는 말을 어원에서 찾아볼 수가 있고요. 13세기에 통풍은 악마의 체액 방울이 관절 안으로 침범해서 생긴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한때 통풍의 치료로 거머리가 피를 빨아먹으면 호전된다는 속설이 있었는데요. 현대의학에서 거꾸로 생각을 해보면 이 거머리가 관절에 달라붙어서 거기에 피를 빨아먹으면서 관절 안에 있는 요산 덩어리를 갖다 같이 흡인해서 병이 좋아지지 않았나 거꾸로 추정해 볼 수 있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통풍 발생 추이는 급격하게 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남성에서 그런 빈도가 많이 증가하고 있고요. 가장 놀라운 것은 옛날에 통풍은 주로 노인, 중년 이상에서 많이 생겼습니다. 왜? 술을 많이 먹어서 생기는 병이기 때문에 술을 보통 40~50대가 가장 많이 소비하거든요. 그런데 최근에는 20대, 10대에서도 통풍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것은 시기하고 상관이 있고요. 특히 서구화된 음식, 요산이 많은 음식, 예전에 비해서 저희가 육류를 엄청나게 소비하죠.
지금은 수입육이 수입이 돼가지고 비교적 과거에 비싸서 먹지 못하던 육류를 아주 손쉽게 많이 섭취할 수 있게 되고 또 가공육, 특히 콜라나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 과당이 많은 음료 이런 걸 섭취하게 되면 이 과당에 의해서 요산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현상이 많습니다. 그래서 술을 많이 먹지 않아도 비만, 그다음에 이런 단 음식, 과당이 많이 함유된 음료 이런 걸 많이 섭취하면서 현대에서는 젊은이에게도 통풍을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질병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통풍 환자 증가 원인>
◆ 이상헌 : 그러면 이제 왜 통풍 환자가 증가하는 것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암에는 암성, 이제 세포는 막 증식을 하는데 그 안에는 요산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암 질환이 있는 경우에 우리가 통풍이 흔히 잘 발생되는 걸 볼 수 있고요. 이 수명이 연장되면서 암 질환도 급격하게 증가한 거, 이것도 원인이 될 수 있고요. 그리고 이런 비만 인구가 증가하게 되면 비만 자체로도 문제가 되지만, 이 비만에 의해서 몸에 인슐린이 많이 늘어나게 되고 이렇게 인슐린이 많이 증가하게 되면 이것이 콩팥에서 요산 배설 촉진을 방해합니다. 그래서 정상적으로 배설돼야 할 요산이 배설되지 않기 때문에 비만한 사람들은 요산이 많이 올라가고요. 요산을 우리가 섭취하고 몸에서 생기면 배설을 하게 되죠. 70%는 콩팥으로 배설이 되고 30%가 위장 간으로 빠지게 되는데 콩팥 질환이 많이 증가하게 됩니다. 나이가 들면 콩팥에 염증이 생겨서 콩팥 기능이 떨어지게 되죠. 콩팥 기능이 떨어지니까 요산 배설을 못하게 되고 따라서 고요산혈증이 많이 생겨서 통풍이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통풍은 여러 질환과 아주 동반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대사증후군의 하나다“ 라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고요. 그래서 같이 묻어 다니는, 같이 동반되는 병이 많은데요.
그것이 이제 대부분 비만이라든지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이런 것과도 상관이 많습니다. 그래서 비만한 사람은 고혈압이 될 가능성이 높고, 통풍이 될 가능성도 높고, 당뇨가 될 가능성도 높은 거죠.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늘어난 것을 넘어 비정상적으로 체지방이 증가한 상태를 말합니다. 비만은 당뇨병과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 요인입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합병증 위험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통풍 유발하는 요산>
◆ 이상헌 : 그러면 요산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한번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요산은 퓨린 대사의 최종 물질인데요. 퓨린이라고 하면 이해가 잘 안 되실 거예요. 퓨린이라는 것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에 핵을 이루고 있는 그런 핵산의 일종인데요. 사람에게는 이런 요산 분해 요소가 없습니다. 그래서 영장류에서는 우리카아제(Uricase) 라는 요산을 분해하는 효소가 없는 유일한 생명체가 사람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요산은 너무 많아지면 통풍이라는 병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사람의 진화에 있어서 요산의 상승은 지능이 발달하고 직립보행에 필요한 혈압 상승을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죠. 그래서 요산이 항산화 역할로 인해서 세포 수명을 연장하기 때문에 다른 동물에 비해서 수명이 더 오래 사는 그런 이점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요산이 너무 높게 되면 혈압 상승도 이르게 되고 또 콩팥 기능도 나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적절하게 유지한다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러면 이런 퓨린, 핵산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이런 조개라든지 고등어, 새우, 정어리, 멸치, 육류 중에서도 내장이 들어간 내장 음식들 그리고 술에는 맥주, 모든 술은 다 퓨린이 많다고 생각하시는데 그중에서도 맥주가 가장 함량이 높다고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게 많으면, ”내가 통풍 환자면 먹을 게 없는데“ 라고 걱정을 하시는데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저는 환자분들한테 얘기할 때 술이 가장 안 좋고 단 음식, 탄산음료, 주스 같은 단 당분이 많은 그런 음료를 가능하면 피하라고 합니다. 육식이나 해산물은 어느 정도 다 충분히 드실 만큼 드셔도 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이거는 배가 어느 정도 부르면 더 이상 많이 먹지도 않고 매일 먹는 음식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반면에 우리가 놀라운 사실은 좋은 거는 유제품이라든지 커피, 커피에는 약간 항산화 성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커피에 설탕을 넣지 않고 단순 커피로만 드시게 되면 요산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요산 배설을 촉진. 그다음에 술이 통풍을 악화시키는 이유는 술은 굉장히 통풍의 아주 적인데요. 요산이 많은 음식이기도 하고요. 술 자체가 또 요산이 콩팥으로 배설되는 게 굉장히 중요한데 배설을 막아버려요. 많이 만들고 배설도 못 시키고 두 가지를 다 막아버리기 때문에 굉장히 술은 통풍에서는 아주 우리가 꼭 피해야 할 적이라고 생각이 되고요. 술을 마시면 몸이 산성화돼서 요산 배설이 억제가 됩니다.
그리고 술을 마시면 이뇨 현상이 생겨가지고 우리 술을 마시면 어떻습니까? 막 목이 마르죠. 몸에 탈수가 됩니다. 그래서 더 농도가 진해져서 요산이 급격하게 올라가기 때문에 술은 반드시 피해야 될 통풍에서는 적으로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YTN 뉴스(더위 달래는 ‘치맥’···‘통풍’ 부른다!)
◇ 김기봉 기자 : 더위에 지친 하루를 보내고 삼삼오오 둘러앉은 술자리.
부딪히는 맥주잔에 치킨 한 조각 입에 물면 부러울 게 없습니다. 통풍의 원인인 요산은 퓨린이라는 물질이 분해되어 만들어지는데 바로 이 퓨린이 술이나 육류에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통풍의 증상>
◆ 이상헌 : 그러면 통풍은 어떻게 우리가 발견을 할 수 있을까요?
통풍은 세가지 단계로 나누게 됩니다. 고요산혈증이 있다가 어떤 급격한 스트레스, 예를 들면 수술을 받는다든지 혹은 내가 심한 등산을 하고 나서 무리하게 발을 사용하고 몸에 탈수가 된 상태, 그런 상태에서는 아주 통풍 관절염이 잘 발생할 수 있는 그런 상태가 되는 거죠. 그런 상태에서 갑자기 엄지발가락이 빨갛게 부으면서 통증을 느끼고 걷기 힘들고 정말 너무 아파서 죽을 것 같은 통증을 일으키는 경우 그걸 우리가 급성 간헐적 통풍이라고 그러고요. 만져보면 뜨끈뜨끈하게 열이 납니다. 이런 것은 오래 지속되지 않고 대개 한 일주일 내로 다 사라지게 됩니다. 염증이 너무 심해서 거기에 열이 나서 세포들이 다 타서 없어지면서 염증이 소실되는 거죠.
예를 들어서 집에 화재가 났을 때, 불이 나다가 불이 이제 다 타버리면 더 이상 불이 저절로 꺼지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그다음에 요산이 녹지 않고 몸에 계속 쌓이게 되면 돌덩어리처럼 요산 결정이 쌓이게 됩니다. 그게 바로 만성 결절성 통풍인데 이것은 주로 발가락이나 혹은 팔꿈치, 그런 관절에 많이 돌덩어리같이 결절을 형성하는 경우도 있고요. 급성 통풍 관절염은 엄지발가락이 제일 많이 옵니다. 엄지발가락이 빨개지면서 만지기만 해도, 스치기만 해도 아야 할 정도로 아프고 발등도 뻘겋게 부어오면서 꼭 어떤 벌레에 물린 것 같이, 벌에 쏘인 것 같이 뻘겋게 올라오고 만져보면 굉장히 뜨끈뜨끈합니다. 이제 뜨끈뜨끈하다는 건 염증 반응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는 얘기고요. 그 관절 부위를 백혈구가 많이 아주 수많은 우리가 검사를 해보면 백혈구 숫자가 관절염 중에서 가장 높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것이 이제 통풍 관절염이 되겠습니다.
통풍은 하지 관절이 흔합니다. 그래서 주로 발목하고 발가락에 주로 오죠. 손에 오는 경우도 있지만, 드뭅니다. 팔꿈치에 오는 경우도 있지만, 드뭅니다. 왜 그럴까 생각을 해보면 아무래도 이건 제 추측인데, 사람은 계속 활동을 하면서 걷게 되죠. 그러면서 요산이 높은 분들은 이 관절에 요산 결정이 침착하고 있는데 자꾸 이렇게 걷게 되면서 걷고 심한 운동이나 활동을 하게 되면 거기서 자꾸 툭툭툭 치게 되죠. 그러면서 그 관절에 있는 요산 결정이 관절로 흘러나오게 되죠. 아무래도 팔보다는 발가락이 계속 그렇게 활동을 하고, 걷게 되기 때문에 거기서 이제 관절에 숨어 있던 요산 결절이 흘러나오는 것 같고요. 그래서 발가락에 더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관절이라는 게 막혀 있는 부위잖아요. 어떤 공간이 막혀 있기 때문에 그게 너무 커지다가 보면 저절로 터져 나옵니다. 터져 나오면 꼭 치즈 같은 노란 액체가 흘러나오게 되는데 그게 바로 요산 덩어리입니다.
통풍의 진단은 우리가 관절액으로 검사를 하는 것입니다. 관절이 부었을 때, 이 통풍이라는 병은 요산 결정체에 의해서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병이기 때문에 관절에서 우리 물을 뽑아서 현미경으로 요산 결정체가 있는 것을 갖다가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통풍 환자에서는 백혈구가 엄청나게 한 10만 개 이상 들어가 있기 때문에 아주 싹 노랗게 보이고 너무 심한 경우에는 아예 누렇게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현미경을 보면 이렇게 통풍의 결정체는 굉장히 특징적입니다. 바늘 모양으로 아주 날카롭게 그 우리 침이나 바늘 모양의 그런 결정체를 갖다가 우리가 편광현미경이라는 걸 이용하면 바로 눈에 그 자리에서 확인을 할 수가 있습니다. 이걸 딱 보는 순간 ”이 사람은 통풍이 맞습니다, 세균성 관절염이 아닙니다.“ 라고 우리가 진단을 할 수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통풍이 오래돼서 만성 결절성 통풍이 되면 관절이 요산 결정체가 뼈를 갉아먹게 됩니다. 꼭 쥐가 파먹은 것 같은 그런 모양을 보이죠. 그래서 딱 그 엄지발가락 부위에 쥐가 파먹은 듯이 뼈가 이렇게 동그랗게 파여 있는 그런 사진을 보면 아 이 사람은 만성 통풍 때문에 관절이 망가졌구나라는 것을 우리가 쉽게 알 수가 있죠.
최근에는 초음파 기술이 발달 되면서 관절 초음파를 통해서도 관절에통풍 결절이 있는 것을 이렇게 확인할 수가 있고요. 가장 좋은 것은 엄지발가락에서 액체를 뽑아서 부었을 때 액체를 뽑아서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것이 좋은데 엄지발가락이라는 게 굉장히 조그마한 관절이죠. 그리고 환자가 굉장히 아파하는 관절입니다.
거기서 많은 액체를 채취하기가 실질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리고 환자가 엄청 아파합니다. 그래서 그냥 한두 방을 뽑고서 보는 거죠. 그래서 우리가 어떤 백사장 모래에서 일부분을 채취해서 여기에 금이 있다, 없다를 판정할 수 없듯이 그 액체 1~2방울에서 요산 결정이 없다고 이 사람이 통풍이 있다, 없다를 판정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꽤 있습니다.
반면에 ct 검사를 하게 되면 요새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하게 되면 관절에 요산이 있는 경우에 색깔을 입혀서 요산이 있는 경우에는 색깔이 녹색으로 비친다든지 그래서 엄지발가락에 녹색 그런 색깔이 보이면 아 이 사람은 엄지발가락에 요산 결정이 있고 보라색으로 보이는 거는 칼슘이고 그래서 녹색 보이는 것은 이제 요산이기 때문에 아 이 사람이 어느 부위에 지금 통풍 결절이 침착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가 영상으로 확인을 할 수 있는 그런 방법이 있습니다.

<통풍의 치료법>
◆ 이상헌 : 급성 통풍 발작 시에는 뜨끈뜨끈하고 열이 나기 때문에 얼음찜질을 해주시는 게 도움이 되고요. 그 다음에 진통 소염제를 우리가 구입할 수 있는 게 부루펜 같은 소염제를 약국에서 일반 사람도 살 수가 있죠. 이 부루펜이라는 그런 계열의 소염제를 갖다 빨리 복용하게 되면 빨리 통증이 완화되고요. 빠른 시간 안에 병원을 방문해서 이게 반복적으로 생긴다면 고요산혈증에 대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통풍의 기본적인 치료 원칙, 물을 많이 마시는 걸 권합니다. 우리 요산이죠. 요산을 녹이는 거는 약간 알칼리수, 약알칼리 성분의 생수 같은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시중에 파는 여러 가지 생수는 정수기 물은 중성이지만 일반적으로 파는 생수는 약알칼리 성분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생수를 2리터 이상 지속적으로 복용하게 되면 요산 농도도 낮춰주고 콩팥에서 요산 배설을 촉진 시켜주기 때문에 물을 많이 드시는 습관을 권장드립니다.
가능하면 단 음식, 과당이 많이 포함된 음료, 그다음에 술 그런 거를 갖다 우리가 제한을 하는 것을 권고드리고요.
그다음에 이제 유제품 같은 것, 야채 이런 것들은 오히려 권장해야 할 음식이고 커피도 설탕을 넣지 않고 하루에 한 3잔 정도 드시면 요산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통풍의 확실한 치료법은 급성 통풍에는 진통소염제, 소염진통제가 도움이 됩니다. 아스피린 같은 약은 소염진통제고요, 타이레놀 같은 약은 단순 진통제입니다. 이건 염증이 생기는 병이기 때문에 소염제, 소염진통제를 먹어줘야지 단순 진통제, 타이레놀을 먹어서는 소용이 없습니다. 그 다음에 콜히친이라는 약이 백혈구 염증을 차단시키되, 너무 심한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셔서 관절에다 주사를 맞으면 급속하게 통증이 소실될 수도 있습니다. 만성 통풍의 치료가 굉장히 중요한데요. 통풍을 예방한다는 것은 통풍의 요산 수치를 적절하게 유지한다는 거죠. 적절하다는 게 얼마감이 적절하느냐 요산 수치가 아까 6.8 이상 넘어가면 포화가 된다 그랬죠. 6 이하로 조절하는 게 목표고요.
아까 같이 통풍에 결절이 있는 분들, 돌덩어리 같은 결절이 있는 분들은 그 결절이 없어지려면 더 낮춰줘야 합니다.
요산 수치를 한 4 정도로 유지하게 되면 수년 후에는 그런 결절이 없어질 수가 있습니다.
옛날에는 이 통풍 때문에 관절에 돌덩어리 같은 게 생긴 분들은 수술을 통해서만 그런 결절을 제거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현재 나와 있는 약으로도 오래 먹으면 요산을 낮게 한 4 정도로 매우 낮게 유지하면 그 결절이 서서히 녹아 없어져서 사라지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여러 가지 치료제가 개발됐는데 사람한테 없는 요산을 녹이는 요산 분해 효소를 주사제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그걸 갖다가 주사제로 주게 되면 수주 안에 한 한두 달 안에 이런 요산 결정체가 현저하게 없어지는 그런 치료법도 있습니다. 다만 외국에서 개발됐고, 신약이기 때문에 약값이 너무 비싸서 아직 까지는 국내에 들어오지 않았지만 아마 우리나라 약이라는 건 어느 정도 시간이 가면 또 특허도 풀리고 국내에서도 이런 좀 더 저렴하게 만드는 기술이 개발이 된다면 우리 국내 통풍 환자에서도 이런 만성 통풍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약재가 곧 도입되리라 생각이 됩니다.

<메디컬 AI Q&A>
◆ 이상헌 : 시청자들께서 통풍과 관련해 많은 질문을 저에게 보내주셨는데요. 어떤 질문들이 있는지 함께 볼까요?

◇ Y-ON(AI 앵커) : 첫 번째 시청자의 질문입니다.
통풍 환자에게 맥주는 독이라고 하던데 그럼 와인이나 소주는 조금씩 마셔도 될까요?

◆ 이상헌 : 맥주는 아무래도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죠. 맥주를 100cc 드시는 분은 별로 없을 거고 500cc, 1000cc, 2000cc, 3000cc 먹는 분들도 있고 반면에 와인이나 소주는 그보다는 좀 양은 적죠.
대신 모든 술은 요산이 높게 많이 함유가 되어 있습니다.그래서 어떤 술이건 요산이 다 올라갈 수 있고 또 이런 요산에 의해서 콩팥에서 요산 배설이 안 되기 때문에 어떤 술은 좋고, 어떤 술은 안 좋다라고 얘기하기는 어렵고요.
"술은 통풍에서 독이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단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술을 많이 드시게 되면 그런 술에 의해서 요산도 많이 올라가게 되고 농도도 올라가게 되고 소변에서 배설도 억제가 되죠.
그래서 술을 드신 날은 집에 가셔서 꼭 물을 최소한 500~750ml 정도 충분히 드시고 주무시는 것을 갖다가 권장드리고요. 그렇게 해서 물을 많이 드시게 되면 좀 희석도 될 거고 소변에서 배설도 잘 되기 때문에 그런 방법을 이용하지만, “어쨌든 술은 좋지 않다” 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Y-GO(AI 앵커) : 두 번째 시청자 질문입니다.
지금 통풍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약을 먹을 때 마다 설사를 합니다. 혹시 부작용인가요?

◆ 이상헌 : 네, 아마도 제 생각에는 그 약이 콜히친이라는 약 같습니다. 아까 통풍에 대해서는 제가 두 가지 치료가 있다고 그랬죠. 급성을 치료하는 약, 그다음에 요산을 조절하는 약이 있는데 급성 통풍에 쓰는 약이 콜히친입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콜히친을 어떻게 먹었냐면 설사를 할 때까지 매시간 먹으라고 그랬습니다.
설사가 생길 때까지 먹으라고 그랬어요. 그래야 염증이 가라앉는다고.
그렇지만 최근에는 소염 진통제 같은 것들이 많이 개발돼서 콜히친은 그렇게 과량 섭취하는 걸 권고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마 콜히친에 대한 그런 부작용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지금은 콜히친 말고도 급성 통증을 억제시킬 수 있는 좋은 소염 진통제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그 설사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을 안 하셔도 될 것 같고요. 통풍 요산을 낮춰주는 약을 먹을 때 요산이 몸에서 떨어지면서 관절에서도 요산 결정이 녹아서 나오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재발을 하는 경우가 있어요. 간헐적으로. 그거를 예방하기 위해서 콜히친이라는 약을 먹는데 굉장히 소량을 먹게 됩니다.
하루에 한 알에서 반 알 정도 먹기 때문에 그 용량은 설사를 하는 용량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걱정을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 Y-ON(AI 앵커) : 세 번째 시청자의 질문입니다.
현재 증상은 없지만, 통풍 통증이 굉장히 고통스럽다고 알고 있는데요.
그래서 미리 예방약을 먹으려 하는데 괜찮을까요?

◆ 이상헌 : 통풍은 약을 치료를 안 해도 급성 통증 발작이 와도 약을 치료하면 3~4일이면 낫지만 약을 안 먹어도 일주일에서 10일이면 다 없어집니다. 그래서 그게 나았다고 생각을 하지만 사실은 나은 게 아니죠.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는 거죠.
그래서 통풍 예방약 즉, 요산을 낮춰주는 약, 요산을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해주는 약은 지속적으로 복용을 해야 됩니다.그래서 그거는 계속 복용하는 게 좋고요. 그렇지만 통증이 생겼을 때는 소염진통제를 빨리 복용하는 것이 통증을 억제시킬 수 있는 그런 치료제 방법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이 통풍 예방약이라는 것은 고요산혈증을 낮춰주는 약.
그거는 ”증상이 없더라도 계속 먹어라“라고 말씀을 드리고요. 그렇지만 내가 몸무게가 90kg였는데 지금 운동을 해서 75~80kg로 빼고 나서 요산이 떨어졌다면 그런 경우에는 우리가 요산 약을 끊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만은 기억하자>
◆ 이상헌 : 네, 지금까지 통풍의 치료와 관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해드렸는데요.
이것 한 가지만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통풍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요산을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하셔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을 통해서 체중 감량,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시고요.
가능하면 단 음식을 삼가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런 요산치를 정기적으로 체크 하시면서 내 통풍이 잘 조절되고 있는지 확인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저의 강연이 앞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택원 PD (htw00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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