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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탈북 작가에게 성폭력과 성 상납 강요를 당했다는 내용의 허위 제보를 해 방송되도록 한 탈북민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명예훼손과 협박 등의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21년 초 MBC 탐사 보도 프로그램에 탈북민 작가 B 씨 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것처럼 허위 제보해 두 차례에 걸쳐 방송되도록 한 혐의를 받습니다.
MBC 기자도 경찰에 고소됐으나, 피해자들이 이를 취하해 불송치됐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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