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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포 같은 경우엔 출퇴근 통학이 워낙 많은 분들이기 때문에, 힘겹게 일터로 나가야 되고 학교 나가고 또 마치고 돌아오는 그 과정에 교통 때문에 힘 빠지지 않도록 해야 되겠다 말씀을 드리고 싶다"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경기 광명, 구리 등 인접한 다른 지자체와 달리) 김포는 이 도시에서 출퇴근하는 인구의 85%가 서울로 출퇴근하는 특수성을 담아서 얘기하니 수긍하는 것" -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김포시가 띄운 '서울 편입'이 정치권에서도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정작 경기도에서 서울을 오가는 인구는 다른 도시들이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KBS가 2020년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경기도 전체에서 매일 서울로 통근·통학하는 인구는 약 125만 명에 달했다.
이중 서울로 통근·통학하는 인구가 가장 많은 지자체는(총 31개) 고양시(16만 3298명)였다. 이어 ▲성남시(12만 8860명) ▲부천시(10만 5457명) ▲남양주시(10만 2004명) ▲용인시(9만 1605명) 순이었으며, 김포시는 6만 4명으로 11번째였다.
인구 대비 비율로 살펴봐도 ▲광명시(20.4%) ▲하남시(20.2%) ▲과천시(19.9%) ▲구리시(19%) ▲고양시(15.1%) 순이었으며 김포는 이번에도 11위(12.7%)를 기록했다.
김포시 외 지자체들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특히 서울 통화권(지역번호 02)으로 묶인 광명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사안인데 현재 편입 요구는 없는 상황"이라며 "추후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관계자도 "100만 명이 넘는 도시로, 서울시로 편입되면 집값 상승 등으로 일부 시민이 편입을 바랄 수도 있겠으나 현재까지 시민들이 서울시로의 편입을 바라는 것은 없다"며 말을 아꼈다.
YTN 서미량 (tjalfid@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경기 광명, 구리 등 인접한 다른 지자체와 달리) 김포는 이 도시에서 출퇴근하는 인구의 85%가 서울로 출퇴근하는 특수성을 담아서 얘기하니 수긍하는 것" -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김포시가 띄운 '서울 편입'이 정치권에서도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정작 경기도에서 서울을 오가는 인구는 다른 도시들이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KBS가 2020년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경기도 전체에서 매일 서울로 통근·통학하는 인구는 약 125만 명에 달했다.
이중 서울로 통근·통학하는 인구가 가장 많은 지자체는(총 31개) 고양시(16만 3298명)였다. 이어 ▲성남시(12만 8860명) ▲부천시(10만 5457명) ▲남양주시(10만 2004명) ▲용인시(9만 1605명) 순이었으며, 김포시는 6만 4명으로 11번째였다.
인구 대비 비율로 살펴봐도 ▲광명시(20.4%) ▲하남시(20.2%) ▲과천시(19.9%) ▲구리시(19%) ▲고양시(15.1%) 순이었으며 김포는 이번에도 11위(12.7%)를 기록했다.
김포시 외 지자체들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특히 서울 통화권(지역번호 02)으로 묶인 광명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사안인데 현재 편입 요구는 없는 상황"이라며 "추후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관계자도 "100만 명이 넘는 도시로, 서울시로 편입되면 집값 상승 등으로 일부 시민이 편입을 바랄 수도 있겠으나 현재까지 시민들이 서울시로의 편입을 바라는 것은 없다"며 말을 아꼈다.
YTN 서미량 (tjalfi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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