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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환자의 개인정보가 노출된 책자를 배포했다가 회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건보공단이 지난달 20일 전국 건강검진 병원·기관에 우편 발송한 약 1만 개의 교육 자료에 환자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3건, 생년월일 6건 등 개인정보가 노출됐다.
건강관리 포털 시스템 사용법을 알려준다며 예시로 든 캡처 화면에 이 같은 내용이 그대로 담긴 것이다.
건보공단은 "검진기관에 배송된 책자는 전량 회수했고, 배송되지 않은 건은 회수 진행 중"이라고 밝혔지만 일반 우편으로 발송된 만큼 정확히 누가 열람했는지, 정보가 어디까지 유출됐는지는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면서 건보공단은 "정보주체자들에게 이 사실을 통지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이 사실을 신고했다"며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YTN 서미량 (tjalfid@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일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건보공단이 지난달 20일 전국 건강검진 병원·기관에 우편 발송한 약 1만 개의 교육 자료에 환자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3건, 생년월일 6건 등 개인정보가 노출됐다.
건강관리 포털 시스템 사용법을 알려준다며 예시로 든 캡처 화면에 이 같은 내용이 그대로 담긴 것이다.
건보공단은 "검진기관에 배송된 책자는 전량 회수했고, 배송되지 않은 건은 회수 진행 중"이라고 밝혔지만 일반 우편으로 발송된 만큼 정확히 누가 열람했는지, 정보가 어디까지 유출됐는지는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면서 건보공단은 "정보주체자들에게 이 사실을 통지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이 사실을 신고했다"며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YTN 서미량 (tjalfi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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