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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을 거점으로 활동하며 100억 원대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지른 조직 총책에게 역대 최장기형인 징역 35년의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지난 3일 보이스 피싱 조직 '민준파' 총책과 부총책에게 각각 징역 35년과 추징금 20억 원, 징역 27년과 추징금 3억 원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7년 11월부터 4년 동안 피해자 560명에게 108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지난해 필리핀에서 붙잡혀 강제송환 됐습니다.
기존에 보이스피싱 총책에게 선고된 가장 무거운 형량은 징역 20년으로, 대검찰청은 서울동부지검 합동수사단이 범죄의 상습성과 범죄수익 은닉 사실을 밝혀낸 결과 죄에 상응하는 중형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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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보이스피싱 총책에게 선고된 가장 무거운 형량은 징역 20년으로, 대검찰청은 서울동부지검 합동수사단이 범죄의 상습성과 범죄수익 은닉 사실을 밝혀낸 결과 죄에 상응하는 중형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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