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뉴욕·파리 제치고 '서울' 인스타그램 팔로워 1위

런던·뉴욕·파리 제치고 '서울' 인스타그램 팔로워 1위

2023.11.06. 오전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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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런던, 뉴욕, 도쿄, 파리 등 글로벌 상위 10개 도시 중 가장 많은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했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지난 10월 기준 45만 4천 명을 넘었다. 일본 모리기념재단의 '세계도시 종합경쟁력 평가'에서 상위 10위권 안에 든 런던(1위·2만 4천 명), 뉴욕(2위·21만 명), 도쿄(3위·17만 명), 파리(4위·33만 3천 명) 등의 팔로워 수를 모두 앞섰다.

조회수가 가장 많이 나온 숏폼 영상은 지난 6월 BTS 페스타를 앞두고 게시한 '보랏빛 남산서울타워 미디어파사드' 영상과 '한강 불빛 공연–드론나이트쇼' 등이 있다.

시청 내 MZ세대 팀원들이 직접 아이디어 내고 제작한 서울 소개 코너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도심 속 추캉스'·'트렌디한 서울 즐길 거리'·'연인들을 위한 데이트 코스’ 등도 재미와 정보 전달성을 높이는 데 한몫했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요즘 젊은 세대들이 나들이 장소나 맛집‧카페 등 인스타그램으로 정보를 검색하는 것으로 안다"며 "주말에 어디 가야 할지 고민될 때, 서울에서 열리는 문화행사나 축제 소식이 궁금할 때 서울시 인스타그램을 가장 먼저 찾을 수 있도록 유익한 시정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YTN digital 최가영 (weeping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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