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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시간대 서울 지하철 역 승강장에 쥐가 출몰했다.
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11시께 영등포구청역 승강장 옆에서 꿈틀거리는 쥐가 시민에 의해 발견됐다.
해당 시민은 꼬리를 길게 늘어뜨린 쥐가 지하철 승강장 근처를 돌아다니며 작은 구멍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밖으로 나오길 반복했다고 말했다.
지하철 역사 내에 쥐가 나타난 것은 근 5년간 처음이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전체 역사에서 쥐 관련 민원은 접수된 적이 없다.
서울교통공사 영등포구청역 관계자는 "쥐나 바퀴벌레를 잡는 방역작업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역내에서 쥐를 본 적이 없으며 신고가 들어온 적도 없다"고 말했다.
영등포구청역은 이날 지하철 운행이 끝나는 새벽 1시 이후 쥐가 다니는 길목에 구서제(쥐약)를 뿌리고 긴급 방역을 하겠다고 밝혔다.
YTN 이유나 (ly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11시께 영등포구청역 승강장 옆에서 꿈틀거리는 쥐가 시민에 의해 발견됐다.
해당 시민은 꼬리를 길게 늘어뜨린 쥐가 지하철 승강장 근처를 돌아다니며 작은 구멍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밖으로 나오길 반복했다고 말했다.
지하철 역사 내에 쥐가 나타난 것은 근 5년간 처음이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전체 역사에서 쥐 관련 민원은 접수된 적이 없다.
서울교통공사 영등포구청역 관계자는 "쥐나 바퀴벌레를 잡는 방역작업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역내에서 쥐를 본 적이 없으며 신고가 들어온 적도 없다"고 말했다.
영등포구청역은 이날 지하철 운행이 끝나는 새벽 1시 이후 쥐가 다니는 길목에 구서제(쥐약)를 뿌리고 긴급 방역을 하겠다고 밝혔다.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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