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남성 추적하던 중 '불에 탄 차와 백골 시신' 발견

실종 남성 추적하던 중 '불에 탄 차와 백골 시신' 발견

2023.11.17. 오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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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남성 추적하던 중  '불에 탄 차와 백골 시신' 발견
옥천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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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를 추적하던 경찰이 충북 옥천의 한 야산에서 차량과 함께 불에 탄 시신을 발견했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0분 옥천군 동이면 청마리의 한 야산에서 불에 탄 차량이 발견됐다. 차량 내부 조수석에는 백골화된 시신이 들어 있었다.

발견 당시 차량은 도로변 배수로에 빠져 옆으로 뒤집혀 있었다. 경찰은 당일 오전 대전에서 실종 신고된 60대 남성 A씨의 마지막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주변을 순찰하던 중 차량과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된 차량은 A씨의 차종과 같지만, 번호판이 녹아내려 식별이 불가능한 탓에 같은 차량인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YTN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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