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중계 ‘노페,’ “페이커 우승상금 얼마? 게임스킨 수익까지하면... 어마어마”

롤드컵 중계 ‘노페,’ “페이커 우승상금 얼마? 게임스킨 수익까지하면... 어마어마”

2023.11.21. 오전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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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3년 11월 21일 (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정노철(노페) e스포츠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 월드컵 부럽지 않다는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인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페이커 선수가 소속된 우리나라팀 T1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광화문 광장에서는 거리 응원전도 열리고, 온라인에서는 전 세계 4억 명이 시청할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는데요. 현장의 분위기는 얼마나 핫했을지 롤드컵 현장에서 결승전을 직접 중계한 노페, 정노철 e스포츠 해설위원 전화연결 해보겠습니다. 위원님, 안녕하세요?

◆ 정노철(노페) e스포츠 해설위원 (이하 정노철) : 네, 안녕하세요.

◇ 박귀빈 : 네, 지난 아시안게임 이후에 오랜만에 연결하네요.반갑습니다. 잘 지내셨죠?

◆ 정노철 : 네, 반갑습니다.

◇ 박귀빈 : 롤드컵이라고 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일단 이게 무슨 대회인지 좀 설명해 주세요.

◆ 정노철 : 네, 라이엇 게임즈가 이제 직접 개최하는 e스포츠 최대 규모 대회고요. 세계 9개 지역 최상위권 클럽 팀들이 이제 월드 챔피언의 칭호를 놓고 경쟁하는 리그라고 보시면 됩니다.

◇ 박귀빈 : 예, 규모가 어마어마해 보이던데요?

◆ 정노철 : 네, 아무래도 말씀드린 것처럼 세계 각지의 팀들 대단한 팀들이 많이 나오기도 하고, 시청자분들 숫자도 많고, 선수들도 대단하고 엄청나죠.

◇ 박귀빈 :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 팀이 금메달 땄잖아요? 이번에는 롤드컵 우승 소식입니다. 위원님 이번에 결승전 직접 중계 해설하셨죠?

◆ 정노철 : 네, 제가 해설했고요. 그렇습니다. 중국 팀이랑 정말 결승전 멋지게 경기했죠.

◇ 박귀빈 : 그렇죠. 이게 저 사진 봤거든요. 열정 해설 이렇게. 아니 못 보셨어요? 사진 나왔던데요? 위원님.

◆ 정노철 : 찾아보지 않았는데, 열정적으로 하긴 했습니다.

◇ 박귀빈 : 열정 해설. 이 사진이 나왔더라고요. 진짜 열정적으로 해설하셨던 것 같고,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팀 T1의 우승, 예상하셨어요?

◆ 정노철 : 이게 참, 월드 챔피언십이 열릴 때마다 우승 후보로 한국 팀들이 손꼽히긴 하는데요. 근데 이제 이번 년도는 유독 중국의 징동 게이밍이라는 팀이 또 세계 최강으로 평가를 받았어서, 우승을 반드시 할 수 있다. 막 이렇게 확신까지 들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 박귀빈 : 그래요? 네 근데 T1이라는 팀이 페이커 선수도 소속된 팀이잖아요. 이 팀 그럼 막강한 팀 아닌가요?

◆ 정노철 : 정말 막강한 팀이 맞고요. 메이저 국제대회에서 이제 총 6번의 우승, 국내대회에서 10번의 우승으로 엄청난 성적을 내고 있는 최고의 팀이죠.말씀하신 대로 페이커 선수가 이 모든 기록 함께 했고요.

◇ 박귀빈 : 그렇죠. 그런데 뭐 중국도 만만치 않았군요. 중국도 잘하는 팀이었나 봐요.웨이보던데. 이 팀은 어떤 팀이에요?

◆ 정노철 : 중국 팀 같은 경우에는 총 4팀이 월드 챔피언전에 참가했었는데요. 말씀드렸던 최고의 팀 징동 게이밍도 있었고, 웨이보 같은 경우에는 이제 4시드에서, 네 번째 순서로 올라온 팀이지만. 이제 월드 챔피언십에 나오고 나서 갑자기 급상승. 실력이 급상승하면서 다크호스로 떠오르는 팀이죠.

◇ 박귀빈 : 그렇군요. 아시안게임 때도 우리가 중국이랑 결승을 했었잖아요. 근데 이번에도 결승전에서 중국과 다시 만났습니다. 세계에서 한국과 중국 이렇게 거의 뭐 양대 산맥인가요?

◆ 정노철 : 그렇죠. 양 이제 양 국가가 라이벌이기도 하고요. 이번 월드컵은 이제 한국 팀한테 특히나 좀 어려웠던 것 같아요. 4강에 중국 3팀, 한국 1팀이 이제 올라오게 됐는데. 네, 말씀드렸던 그 징동 게이밍이 이제 4강에서 T1을 만나게 된 거고요. 이걸 또 이기고 올라간 T1이 있었어서 응원하는 팬들 열기가 더 엄청났던 것 같아요.

◇ 박귀빈 : 그렇죠. 지금 팬들의 열기가 엄청났다라고 먼저 언급을 해 주셨는데. 이번에 결승전 현장 분위기 진짜 얼마나 뜨거웠는지 좀 전해주세요. 각종 사진으로 막 나오는 거 보니까 진짜 대단했던 것 같은데요. 어땠어요?

◆ 정노철 : 네, 말씀하신 대로 광화문 거리에서 이제 전야제도 있었고. 경기장 티켓 결승 티켓을 구하기가 어려워서, 따로 이제 모이셔서 응원하시는 경우도 많이 계셨고요.팬들이 추운 날씨에도 진짜 너무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서 선수들이 더 힘낸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결승전은 열렸던 거죠?

◆ 정노철 : 네, 맞아요.

◇ 박귀빈 : 그렇죠. 그리고 거기서 해설을 하셨던 거고. 그런데 보니까 이 개막식 선수 포부를 전하는 영상부터 해서, 고척 스카이돔에서 이 결승전 시작하기 전부터 굉장히 화려하게 많은 퍼포먼스도 있었다고 하던데, 그것도 되게 멋졌겠어요. 현장에서 보셨으니까.
◆ 정노철 : 네, 저도 이제 직접 가지는 못하고. 이제 준비해 주신 영상들이나, 인터넷으로 확인을 했었는데 아까 말씀드린 것조차 너무 추웠잖아요. 사실 날씨가. 그런데도 이제 팬분들께서 너무 즐겁게 응원해주시고 하는 모습을 보니까 저도 마음이 뜨겁더라고요.

◇ 박귀빈 : 그러니까요. 각종 공연 무대, 화려한 퍼포먼스, 특수 효과도 있었고. 걸그룹 뉴진스가 롤드컵 주제곡 불렀잖아요?

◆ 정노철 : 네, 맞아요. 뉴진스가 또.

◇ 박귀빈 : 갑자기, 갑자기 웃으시면서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 정노철 : 삼촌 팬으로서 응원 많이 했습니다.

◇ 박귀빈 : 맞습니다. 어쨌든 이후에 이제 뉴진스 노래 끝나고, 무대 끝나고, 선수들이 입장해서 이제 그때부터 팬들의 뜨거운 함성과 함께 진짜 결승전 뜨거운 결승전이 막을 오른 건데. 아까 말씀하셨던 것처럼 진짜 그 열기가 대단했던 게. 결승전 티켓 1만 8천 장이 10분 만에 매진됐었고, 광화문 광장에서 대형 화면과 함께 거리 응원전 펼쳐졌고. 광화문 광장에 한 1만 5천 명 모인 걸로 추산됐네요. 거의 월드컵 한일 월드컵 거리응원이 생각날 정도더라고요. 저는 위원님은 어떻게 보셨어요? 아니, 이 스포츠 거리 응원 이렇게 처음 아닌가요?

◆ 정노철 : 그렇죠. 저 같은 경우에도 이제 너무 감사하게 봤고요. 국제전이 또 원래 최고로 재밌는 거잖아요? 말씀드린 것처럼 라이벌 리그들 간의 경기이기도 하고, 워낙 팬층이 두텁게 갖고 있는 게임이다 보니까. 더욱더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신 것 같고. 다른 것보다는 또 이게 시원의 우승 염원하면서 팬분들이 이제 쓰레기를 줍는다든지, 길가에 선행하는 팬들의 물결이 또 있었거든요.

◇ 박귀빈 : 그렇군요.

◆ 정노철 : 그래서 참 그런 너무 아름다운 문화 소통 방식이 또 나름대로 되는 것 같아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 박귀빈 : 맞아요. 우리나라 팬분들의 그 수준이 거의 뭐 세계 최고인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제는 e 스포츠가 단순한 게임을 넘어서, 정말로 하나의 스포츠 문화로 자리 잡는 분위기가 저는 느껴지는데. 실질적으로 해설위원님은 그런 걸 직접적으로 피부로 느끼시겠어요? 어떤가요?

◆ 정노철 : 네, 저도 말씀하신 대로 정말 진짜 게임을 넘어서서. 문화, 하나의 스포츠 스포츠로 자리매김한다는 느낌을 너무 많이 받고 있고요. 주위에 이제 가족분들이나 친척들한테서 이제 얘기를 들을 때도 그런데. 그런 것들을 또 2배, 3배로 체감을 하는 것 같아요.

◇ 박귀빈 : 그렇죠. 2023 롤드컵 중계하셨는데. 이번에 중계하시면서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으세요?

◆ 정노철 : 제가 이제 아까 잠깐 말씀드렸던 4강전에서 세계 최고라고 불리는 징동 게이밍하고 붙었었잖아요? 근데 이제 세 번째 경기가 패배 직전까지 몰렸었거든요.근데 이제 그 마지막 상황에 페이커 선수의 엄청난 플레이로 역전시켰던 그 장면이 기억에 남는데. 정말 대단했습니다.

◇ 박귀빈 : 그러니깐요. 그런데 그거는 조금 힘들다고는 하셨지만. 우리 결승 같은 경우는 결승에 올라가고 나서는, 거의 30분 만에 다, 3 세트 다 이긴 거 아니에요?

◆ 정노철 : 네 맞습니다. 결승전에서는 이제 선수들이 워낙에 자신감도 늘기도 했고. 고비였던 4강을 지나고 나니까, 엄청 빠르게 정말 멋지게 승리해냈죠.

◇ 박귀빈 : 보통 이렇게 이 스포츠가 이렇게 빨리 끝납니까?

◆ 정노철 : 그러니까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게임이요. 길게는 이제 40분도 넘게 갈 수 있는 게임인데요. 워낙에 이제 전략, 전술이 서로 맞물리는 과정 속에서 한쪽 팀이 굉장히 우세를 점하게 되면. 한 20분대에 끝나기도 하죠.

◇ 박귀빈 : 그러니까요. 이번에 거의 한 25분 만에 승리 확정 지었다고, 그런 기사도 봤던 것 같아요.

◆ 정노철 : 네, 그만큼 대단했습니다.

◇ 박귀빈 : 맞습니다. 결승전 보면서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우리나라 선수와 팀을 응원하는 그런 분위기라고 하던데요. 아시안게임 하면서도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하셨겠지만, 일단 우리나라 선수들 인기가 많은 비결이 뭘까요?

◆ 정노철 : 아무래도 기본적으로 실력이 좋아서라고 생각하고요. 잘하니까.

◇ 박귀빈 : 그렇죠.

◆ 정노철 : 근데 이제 잘하는 것도 잘하는 거고, 선수들이 이제 팀들과 소통을 하면서 굉장히 많은 부분 팬들이랑 같이 엮여 있거든요. 본인들이 보여주는 모습들도 다들 준비가 잘 되어 있기도 하고, 이런 것들이 잘 시스템화되어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박귀빈 : 제가 이 질문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도 똑같이 위원님께 드렸던 것 같은데, 우리 선수들 왜 이렇게 잘하는 거예요?

◆ 정노철 : 네, 그렇죠. 좋은 인터넷 환경도 있고, 컴퓨터 보급률도 워낙에 높고, 수많은 PC방 등 게임을 접할 수 있는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게 한몫하는 것 같고요.그런데 또 하지만 이런 것들만 보다는 이 게임에 대한 인식이 안 좋은 과거 시절부터, 이제 프로게이머라는 이름으로 최선을 다해서 저희 이제 이 스포츠가 문화로 자리잡기까지 노력해 주신 수많은 선배 프로게이머들. 그리고 방송 리그 관계자분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 박귀빈 : 맞네요.

◆ 정노철 : 굉장히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예, 또 그리고 팬분들도 꾸준히 함께 지켜보면서 계속 응원을 보내셨을 테니까요. 그런데 보통 게임들 많이 나오잖아요? 종류 많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제 많은 것들이 쉽게 사라지거나, 인기 주기가 짧거나 좀 그런 것 같은데. 리그 오브 레전드 같은 경우는 이게 출시된 지가 13년이나 됐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꾸준히 지금까지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오히려 점점 더 인기가 높아지는 요인. 뭐라고 보세요?

◆ 정노철 : 리그 오브 레전드의 가장 큰 특징이요. 게임도 훌륭하지만, 이게 또 계속된 변화를 추구합니다. 그래서 이제 변하지 않고 멈춰 있으면, 약간 이제 같은 방식 때문에라도 좀 질리기 마련이잖아요? 그런데 이제 이 게임은 문제점을 또 계속 찾고 노력하면서도, 계속해서 큰 틀의 변화를 주거든요. 그래서 이제 안 질리고 계속 꾸준히 즐기는 것 같아요.

◇ 박귀빈 : 그러면 다른 게임들이랑 기본적으로 그 구성 자체가 다른 거예요?

◆ 정노철 : 굉장히 많은 노력을 이제 게임 개발자분들이나 회사 쪽에서 많이 노력을 해주고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 박귀빈 : 지난번에도 한번 말씀하셨는데, 이게 거의 전략 게임이죠. 그죠? 전략을 잘 짜야 되고. 그런 게임이다 보니까 많은 분들이 지금까지 좀 인기가 있는 것 같고. T1이 우승한 게 2016년 이후에 7년 만입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페이커 이상혁 선수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요. 통산 네 번째 우승이에요. 롤드컵의 역사를 새로 썼다. 이런 기사가 막 쏟아지던데. 그런데 페이커 선수가 한국에서 우승 트로피 들 수 있는 기회가, 사실상 이번이 마지막이다.이런 얘기가 나와요. 이거는 왜 이런 이야기가 나오나요?

◆ 정노철 : 이게 참 굉장히 예전 얘기 같아요. 이게. 그러니까. 혹시 중·꺽·마.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란 말. 들어보셨나요?

◇ 박귀빈 : 네네. 그럼요.

◆ 정노철 : 이게 또 작년 월드컵 우승 주인공 중 한 명이 이제 김혁규 선수라고 해서, 이 선수에게서 시작된 건데. 원래 기존에 베테랑이라고 불리는 이제 선수들의 은퇴 시기가 굉장히 빠른 편이긴 했어요. 작년 김혁희 선수의 우승 이후로, 또 그리고 페이커 선수의 꾸준한 모습들 이런 것들이 계속해서 보여지면서. 참, 훨씬 더 앞으로 e스포츠 선수들의 수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 되거든요. 그래서 좀 약간 지나간 얘기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페이커 선수가 지금 27세입니다. 근데 기사에 뭐 최고령 우승이다.이렇게 나와가지고, 아니 그럼 은퇴하시는 건가? 이런 생각이 들어가지고 여쭤봤어요.

◆ 정노철 : 원래는 이제 예전 같으면. 은퇴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이렇게 표현하는데. 추세가 좀 바뀌었죠.

◇ 박귀빈 : 맞네요. 맞네요. 그럴 것 같습니다. 그럴 것 같고 사실 뭐 꾸준히 전략만 계속 갖고 있으면, 점점 베테랑 선수로 계속 나가셔도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요.그렇습니다. 그리고 페이커 선수가 또 18살 때 최연소 우승 기록도 있다면서요?

◆ 정노철 : 네, 맞아요. 최연소 우승자이자 최고령 우승자까지. 정말 꾸준히 멋진 모습 보여주는 선수에요.

◇ 박귀빈 : 그러니깐요. 페이커 이상혁 선수. 이번에도 정말 멋진 모습으로 많은 팬들이 열광을 했었고요. 롤드컵으로 이제 e스포츠 1년 여정은 막을 내린다고 알고 있어요.그리고 오늘부터는 스토브리그가 열린다고 하던데요. 이 스토브리그가 뭐예요?

◆ 정노철 : 이제 스토브리그는 이적 시장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 박귀빈 : 이 계약, 계약 같은 거. 이제 종료되고, 새로 재계약하고. 이런 거요?

◆ 정노철 : 그렇죠. 각 팀들이 이제 재계약, 그리고 새로운 영입, 선수들과 소통하는 기간.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그러면 이번에 근데 이 스토브리그 얘기가 나오면서. 균형 지출 제도, 연봉 상한제 제도 도입한다. 이런 기사도 같이 뜨던데 이런 거는 어떤 이야기예요?

◆ 정노철 : 네, 워낙에 또 시장 규모가 크기도 하고, 이게 변화가 빠르다 보니까. 다양한 제도들이 도입되고 있고요. 이제 말씀드린 것처럼 변화가 빠르다 보니까 이제 굉장히 정신이 없잖아요? 이런 것들을 안정화시키기 위해서 시행되는 제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 박귀빈 : 연봉이 굉장히 높은 선수들 같은 경우는 한 몇 십억 정도 그렇게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또 이번에 또 많은 이제 팬분들이나 청취자분들이 궁금한 게 뭐냐면. 이번 롤드컵 우승 상금에 대해서도 막 기사들이 나와가지고. 아니, 이 정도 받는다고 막 이런 게 있어요. 우승 상금이 29억이라는 소문이 있던데 맞나요? 이거 청취자분이 질문 남기신 거예요.

◆ 정노철 : 우승 상금이 그렇게 양으로 정해지기도 하지만. 이게 또 이게 굉장히 깊게 들어가면, 게임 내에 이제 우승을 축하하는 우승팀을 축하하는, 그런 뭐라고 해야 될까요? 스킨이라고 해서 게임 내에서 뭔가를 이렇게 만들어주는데. 옷 같은 걸 만들어줘요.캐릭터를. 선수들을 상징하는 옷 같은 걸. 이제 이런 것들을 판매를 일정 기간 동안 하면서, 거기서 벌어들인 수익을 또 선수들한테 나눠주기도 하거든요.

◇ 박귀빈 : 그런 것까지 다 포함해서.

◆ 정노철 : 다 포함하면 더 어마어마 할거에요.

◇ 박귀빈 : 더 많아요. 깊게 들어가면 어렵다고 해서, 좀 깊게 가고 싶긴 한데. 지금 시간이 얼마 없어가지고. 알겠습니다. 이게 참 그런데 우리나라 선수들이 워낙 기량이 많고, 이게 e스포츠가 앞으로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좀 그 부분도 잘 선수 입장에서도 그렇고. 이제 소속사 입장에서도 그렇고, 잘 준비가 돼야 될 것 같고. 그래서 요즘에 이 제도 균형 지출 제도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지속적으로 함께 잘 가는 방향에 대해서 좀 고민을 하는 모양인 것 같습니다. 청취자 님 팔팔, 리이신 노페. 파이팅! 인사 주셨어요.

◆ 정노철 : 네, 감사합니다. 오늘도 그렇고 너무 감사하네요.

◇ 박귀빈 : 아닙니다. 오늘 이렇게 바쁘신데, 시간 내주셔서 많은 이야기들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노페, 정노철 e스포츠 해설위원과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정노철 : 네,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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