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온라인 게시판에 사생활 영상...경찰 "유포자 추적"

대학생들이 이용하는 온라인 게시판에 사생활 영상이 올라와 경찰이 유포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오늘(21일) 대학교 온라인 게시판에 사생활 영상을 올린 유포자에 대해 성폭력처벌법상 통신매체 이용 음란 혐의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해당 영상을 올린 사람은 지난 20일 저녁 8시쯤 상대방의 동의를 받았다며 영상과 함께 게시글을 올렸다가 삭제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관련 신고는 접수하지 않았으나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해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고 말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