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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짧다', '페미니스트는 맞아야 한다'며 편의점 아르바이트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남성의 신상을 공개해달라는 국민동의청원이 5만 명을 넘어섰다. 국민동의청원이 5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국회 소관 상임위에 회부, 심사에 채택되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다.
해당 청원은 '진주시 편의점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20대 남성의 강력 처벌과 신상 공개 촉구'라는 제목으로 지난 8일 게시됐다.
청원인은 지난 5일 진주의 한 편의점에서 20대 남성이 여성 아르바이트생의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무차별적으로 폭행을 가하고, 이를 말리던 50대 남성도 폭행한 사건에 대해 "묻지마 폭행도 범죄"라며 "피의자를 살인미수, 특수상해 혐의로 신상 공개를 요청한다"고 썼다.
폭행을 가한 20대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여자가 머리가 짧은 걸 보니 페미니스트"라며 "나는 남성연대인데 페미니스트는 좀 맞아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특수상해와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YTN 최가영 (weeping0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해당 청원은 '진주시 편의점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20대 남성의 강력 처벌과 신상 공개 촉구'라는 제목으로 지난 8일 게시됐다.
청원인은 지난 5일 진주의 한 편의점에서 20대 남성이 여성 아르바이트생의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무차별적으로 폭행을 가하고, 이를 말리던 50대 남성도 폭행한 사건에 대해 "묻지마 폭행도 범죄"라며 "피의자를 살인미수, 특수상해 혐의로 신상 공개를 요청한다"고 썼다.
폭행을 가한 20대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여자가 머리가 짧은 걸 보니 페미니스트"라며 "나는 남성연대인데 페미니스트는 좀 맞아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특수상해와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YTN 최가영 (weeping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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