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영하 날씨…금요일 출근길 '영하 7도' 한파 온다

하루만에 영하 날씨…금요일 출근길 '영하 7도' 한파 온다

2023.11.23. 오후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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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영하권의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지난 22일 기상청은 수요일인 이날 밤부터 목요일인 23일까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비가 그친 뒤 24일 아침 전국 최저기온은 영하 7~6도로 급격히 떨어진다. 한반도 서쪽에 위치한 대륙고기압이 북쪽의 공기를 한반도 전역에 몰고 오면서 전날 아침 최저기온보다 9~13도 기온이 낮아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날(23일)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충청권과 전라권의 경우, 찬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해수면을 지나면서 해기차에 의한 눈구름대의 영향을 받아 약 1~3cm 정도의 눈이 내릴 수 있다.

일요일인 26일과 다음주 월요일인 27일 사이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평년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YTN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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