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브리핑] "커서 뭐 될래?" 의사 뜨고 공무원 인기 하락

[굿모닝브리핑] "커서 뭐 될래?" 의사 뜨고 공무원 인기 하락

2023.11.27. 오전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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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이현웅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11월 27일 월요일입니다. 굿모닝 브리핑 시작합니다.

오늘은 엑스포 소식을 다룬 중앙일보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기사 중앙에는 '숫자로 본 엑스포 유치 총력전' 내용이 포함돼 있는데요. 숫자 500명 이상이 가장 먼저 눈에 띕니다. 이 500명은 윤석열 대통령이 그동안 만났던세계 90여 개국의 인사들 숫자입니다. 정상회담, 각종 국제행사 등을 통해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 활동을 벌여왔습니다. 그 아래 '495바퀴'는 작년 7월에출범한 엑스포 민관 유치 위원회가유치 활동을 위해 이동한 거리를 의미하는데, 총 1,989만여km에 달해지구 495바퀴를 돈 셈이라고 합니다. 재계 역시도 막판까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삼성전자는 해외 유명 관광 명소에부산 엑스포 홍보 동영상을 30만 회 이상 상영했고,LG전자는 부산 엑스포를 홍보하는이미지를 래핑한 버스를 2,000여대 운영한다고 합니다. 이밖에 대기업 총수들도 모두 파리에 집결해 마지막까지 유치전을 펼치는 모습인데요. 최종 개최지는 28일 총회에서 182개 회원국 대표들의 익명 투표로 결정됩니다.
과연 부산 개최에 성공할 수 있을지 끝까지 긴장감을 갖고 지켜보겠습니다.

다음은 초중고 희망직업 조사와관련한 한겨레 기사 보겠습니다.

'커서 뭐 될래?'라고 묻는 진로교육현황조사는 2007년부터 해마다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 결과가 어제 공개됐는데요. 하단에 나온 표를 통해 확인해보시죠. 초등학생의 희망직업 1위는작년과 마찬가지로 운동선수였습니다. 그리고 2위 자리는 바뀌었는데요. '의사'가 4위에서 2위로 올라왔습니다. 한편 중학생 희망직업 1, 2위는교사와 의사로 작년과 같았고고등학생은 교사와 간호사가 각각1, 2위를 차지했습니다. 5위에는 의사가 랭킹됐는데 작년 7위에 비해 순위가 두 단계 올랐습니다. 의사와 함께 순위 상승이 눈에 띄었던 직업은 IT와 신산업 분야인데, 구체적으로 생명과학자나 웹개발자, 정보통신 공학자,게임 개발자 등이 순위가 올랐습니다. 한편 한때 안정적인 직업으로 인기가 많았던 공무원의 인기는 하락세였는데요. 중학생 희망 직업에서 17위까지 밀리는 등초중고 모두에서 10위권 안에 들지 못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희망하는 직업이 없다'고 답한 학생도 꾸준히 늘고 있었는데 초등학생의 21%, 중학생의 41%, 고등학생의 26% 학생이 희망 직업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다음은 생명보험 만기 문제를 다룬조선일보 기사 보겠습니다.

아마 시청자분들 가운데도 보험에 한두 개 가입한 분들 많으실 텐데 만기를 몇 세로 설정하셨습니까?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국내 생명보험 계약 중 80세 이전에 만기를 맞는 상품이약 40% 달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2021년 기준 우리나라의기대 수명이 83.6세에 달했고 이제는 100세 시대라는 말도 어색하지않은 때가 됐습니다. 그러다 보니 상당수 고령자가 암이나뇌졸중 같은 질병이 발생해도 보장 기간이 끝나서 아무런 도움을 받을수 없는 이른바 '보험 절벽'에 놓이게됐다고 합니다. 이제 와 다시 가입하려고 해도보험료가 너무 비싸졌거나 심사 단계에서 거절될 가능성도 크다고 하는데요. 이런 문제에 대해 보험 업계 관계자들은아직 경제활동을 하는 50~60대라면지금 가지고 있는 상품은 유지하되보장 기간이 더 긴 상품을 추가적으로가입하는 게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었고요. 70세 이상에겐 부담이 될 수 있으니까차라리 따로 적금처럼 '병원비 통장'을 만들어서 저축하는 게 낫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런 보험절벽 문제는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었는데요. 미국에서는 한 100세 노인이 계약 당시 만기로 설정된 100세 보장을'사망'할 때까지로 늘려달라며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결론은 패소였지만 업계가 함께 고민할 문제라는 평가가 나왔다고 합니다.

다음은 기사 폭행 문제를 다룬 한국일보 기사 보겠습니다.

왼쪽 작은 사진과 그래프에도 나와 있는데요. 운전 중 기사를 폭행한다는 신고가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욕설은 기본에 툭툭 치는가 하면주먹질을 하거나 귀를 잡아당기는경우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기사에서는 특히 마을버스 운전기사들이폭행 등 외부 위협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고 지적합니다. 그 이유는 가림막이 설치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시내버스에는 보호격벽 설치에 대한의무 조항이 있는데요. 때문에 90% 넘는 버스에 가림막이 설치돼 있습니다. 하지만 전적으로 민간에 맡겨진 마을버스의 61%는 최소한의 방어막이 될 보호격벽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데요. 의무 규정도 없고 지자체와 운수 업체도손을 놓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기사와 시민들이 위험에 노출되는 걸 막기 위해서 의무화 조항과 예산 지원에 대한 요구가 나오고 있는데요. 서울시 관계자는 '매년 마을버스 시설장비 개선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면서'내년부터는 보호격벽을 설치하도록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1월 27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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