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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 오전 9시 50분쯤 경기 안산시 단원구 반월공단에 있는 배터리 시험장에서 불이 나 6시간 만인 오후 4시쯤 꺼졌습니다.
건물 안에 있던 업체 직원 40여 명이 무사히 대피하면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때 인근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소방 대응 2단계가 발령되기도 한 가운데, 불은 업체 건물 2개 동 일부를 태우고 인근 공장으로까지 확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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