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자회사 노조, 오늘·내일 경고 파업

한국공항공사 자회사 노조, 오늘·내일 경고 파업

2023.12.06. 오전 00: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인천국제공항을 뺀 전국 14개 공항에 근무하는 한국공항공사 자회사 소속 노조원들이 오늘(6일)부터 이틀 동안 파업에 들어갑니다.

전국공항노동조합은 남부공항서비스와 KAC공항서비스, 항공보안파트너스 등 한국공항공사 자회사 세 곳의 노조원들이 경고 파업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공사와 자회사의 불공정한 계약제도와 노동자 처우를 개선하고, 임금을 올려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파업에는 노조 측 추산 2천여 명, 공사 측 추산 9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보안 검색 등 필수유지업무 인력보다는 환경 미화·시설 관리 등 공항 운영 분야 인력이 주로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사는 본사와 각 공항에 위기 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대체 인력을 투입해 항공기 운항과 여객 이용시설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입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