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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소환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검찰이 수사에 협조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오늘(7일), 송 전 대표가 이전부터 자진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던 만큼, 내일 조사에서 관련 내용을 적극적으로 소명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송 전 대표가 앞서 '구속영장이 청구되면 기각시킬 자신이 있다'고 말한 데 대해서는, 수혜자이자 책임자로서 자신을 도운 윤관석 의원, 강래구 씨 등이 모두 구속된 것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되묻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송 전 대표 조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돈 봉투를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의원들에 대한 소환 조사도 본격화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2021년 4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윤관석 의원이 민주당 의원들에게 300만 원씩 든 돈 봉투 20개를 살포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로 내일(8일) 오전 9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송 전 대표가 사업가의 인허가 문제를 해결해주는 대가로 후원 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문제연구소'를 통해 뇌물 4천만 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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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송 전 대표가 앞서 '구속영장이 청구되면 기각시킬 자신이 있다'고 말한 데 대해서는, 수혜자이자 책임자로서 자신을 도운 윤관석 의원, 강래구 씨 등이 모두 구속된 것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되묻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송 전 대표 조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돈 봉투를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의원들에 대한 소환 조사도 본격화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2021년 4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윤관석 의원이 민주당 의원들에게 300만 원씩 든 돈 봉투 20개를 살포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로 내일(8일) 오전 9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송 전 대표가 사업가의 인허가 문제를 해결해주는 대가로 후원 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문제연구소'를 통해 뇌물 4천만 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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