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원 전세 사기' 의혹 임대인 일가 송치

경찰, '수원 전세 사기' 의혹 임대인 일가 송치

2023.12.08. 오전 10:4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수원전세 사기' 의혹을 받는 임대인 정 모 씨 일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구속한 정 씨 부부와 불구속 입건된 아들 정 씨를 수원지방검찰청에 송치했습니다.

정 씨 부부는 오늘 오전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을 나서면서 피해 변제 계획을 세웠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에 아무런 대답 없이 호송차에 탔습니다.

정 씨 일가는 임차인들과 한 채당 1억 원 안팎의 전세 계약을 맺고 계약 기간이 끝났는데도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현재까지 정 씨 일가로부터 전세 사기 피해를 봤다는 고소인은 474명이고 피해 금액은 714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24 YTN 서울투어마라톤 (2024년 10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