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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표적 감사'했다는 의혹으로 어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출석한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15시간 만에 귀가했습니다.
오늘(10일) 새벽 1시쯤 공수처 조사를 받고 나온 유 사무총장은 감사원의 감사 시스템을 성실하게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
공수처 특별수사본부는 어제(9일) 오전 10시부터 직권남용 혐의 등을 받는 유 사무총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유 사무총장은 전 전 위원장 사퇴를 압박하기 위해 권익위 내부 제보를 바탕으로 '표적 감사' 하고, 주심 감사위원의 결재 없이 감사 보고서를 공개한 혐의를 받습니다.
공수처는 지난 10월부터 유 사무총장에게 5차례 출석을 통보하고 체포 영장 청구 가능성도 언급했지만, 유 사무총장이 감사원과 국감 일정 등을 이유로 소환에 불응하면서 조사가 미뤄져 왔습니다.
공수처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유 사무총장 추가 소환 여부와 최재해 감사원장 조사 필요성 등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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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사무총장은 전 전 위원장 사퇴를 압박하기 위해 권익위 내부 제보를 바탕으로 '표적 감사' 하고, 주심 감사위원의 결재 없이 감사 보고서를 공개한 혐의를 받습니다.
공수처는 지난 10월부터 유 사무총장에게 5차례 출석을 통보하고 체포 영장 청구 가능성도 언급했지만, 유 사무총장이 감사원과 국감 일정 등을 이유로 소환에 불응하면서 조사가 미뤄져 왔습니다.
공수처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유 사무총장 추가 소환 여부와 최재해 감사원장 조사 필요성 등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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