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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일상회복 이후 학교폭력 피해자가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4월 10일부터 5월 10일까지 전북교육청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서 진행한 1차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 학생 가운데 1.9%인 5만9천여 명이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4천 명이 늘어난 것으로, 코로나19가 유행했던 2020년 대비 2배가 넘습니다.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초등학생이 3.9%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은 지난해 0.9%에서 1.3%로 증가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학교폭력 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이 37.1%로 가장 많았고, 신체폭력과 집단 따돌림이 각각 17.3%와 15.1%로 뒤를 이었습니다.
학폭 피해자의 7.6%는 신고하지 않았는데, 별일이 아니어서란 답이 28.7%로 가장 많았고, 이야기해도 소용없을 것 같아서라거나 야단맞거나 걱정을 끼칠까 봐 또는 가해자가 무서워 신고하지 않았다는 답도 절반에 육박했습니다.
학교폭력 가해 이유로는 장난삼아 이유 없이 괴롭혔다는 답이 34.8%로 가장 많았고, 피해 학생이 먼저 괴롭혔다는 답이 25.6%, 오해와 갈등 때문이란 답이 12.1%의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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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1년 전보다 4천 명이 늘어난 것으로, 코로나19가 유행했던 2020년 대비 2배가 넘습니다.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초등학생이 3.9%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은 지난해 0.9%에서 1.3%로 증가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학교폭력 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이 37.1%로 가장 많았고, 신체폭력과 집단 따돌림이 각각 17.3%와 15.1%로 뒤를 이었습니다.
학폭 피해자의 7.6%는 신고하지 않았는데, 별일이 아니어서란 답이 28.7%로 가장 많았고, 이야기해도 소용없을 것 같아서라거나 야단맞거나 걱정을 끼칠까 봐 또는 가해자가 무서워 신고하지 않았다는 답도 절반에 육박했습니다.
학교폭력 가해 이유로는 장난삼아 이유 없이 괴롭혔다는 답이 34.8%로 가장 많았고, 피해 학생이 먼저 괴롭혔다는 답이 25.6%, 오해와 갈등 때문이란 답이 12.1%의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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