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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자회사 PB 파트너즈가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노조 탈퇴를 종용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SPC그룹 임원들을 추가로 압수수색 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공수사3부는 오늘(13일) 오전부터 SPC그룹 본사 건물과 전·현직 임원들의 주거지 등 4곳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대상이 된 임원들은 허영인 회장 등 지난 10월 30일 검찰이 강제수사를 벌인 SPC그룹 임원 3명과는 다른 이들로, 본사 차원의 관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 압수수색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SPC그룹 자회사 PB파트너즈가 민주노총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을 상대로 노조 탈퇴를 종용하거나, 인사 불이익을 주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수사해왔습니다.
최근에는 황재복 SPC 대표가 지난해 허영인 회장이 검찰 수사를 받을 당시 수사 정보를 빼내기 위해 검찰 수사관에게 뇌물을 준 정황도 포착해 별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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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SPC그룹 자회사 PB파트너즈가 민주노총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을 상대로 노조 탈퇴를 종용하거나, 인사 불이익을 주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수사해왔습니다.
최근에는 황재복 SPC 대표가 지난해 허영인 회장이 검찰 수사를 받을 당시 수사 정보를 빼내기 위해 검찰 수사관에게 뇌물을 준 정황도 포착해 별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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