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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말 가요 축제 '가요대전' 티켓을 팔겠다고 속인 뒤 돈만 받고 잠적한 판매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27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티켓 판매자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인천시 중구 운서동에서 열린 SBS 가요대전 티켓을 팔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인 뒤 돈을 계좌로 입금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지난 25일 열린 SBS 가요대전에는 아이브, 뉴진스 등 유명 연예인들이 총출연했다. 사전 응모를 통해 당첨될 수 있는 표가 5천 장 밖에 되지 않아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와 SNS에는 가요대전 표를 수십만 원에 판다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A씨는 표를 간절히 바라는 팬들을 대상으로 SNS에 '티켓을 구해주겠다'는 글을 올려 돈을 받았다. 그는 피해자들에게 받은 돈을 다른 사람에게 다시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 중에는 해외 팬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가요대전이 열리는 현장에서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했으며 공범 여부는 추가로 파악 중에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피해 규모와 A씨로부터 돈을 전달받은 사람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며 "돈을 전달받은 사람이 사기 범행에 가담했는지 여부는 조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YTN 최가영 (weeping0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7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티켓 판매자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인천시 중구 운서동에서 열린 SBS 가요대전 티켓을 팔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인 뒤 돈을 계좌로 입금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지난 25일 열린 SBS 가요대전에는 아이브, 뉴진스 등 유명 연예인들이 총출연했다. 사전 응모를 통해 당첨될 수 있는 표가 5천 장 밖에 되지 않아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와 SNS에는 가요대전 표를 수십만 원에 판다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A씨는 표를 간절히 바라는 팬들을 대상으로 SNS에 '티켓을 구해주겠다'는 글을 올려 돈을 받았다. 그는 피해자들에게 받은 돈을 다른 사람에게 다시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 중에는 해외 팬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가요대전이 열리는 현장에서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했으며 공범 여부는 추가로 파악 중에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피해 규모와 A씨로부터 돈을 전달받은 사람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며 "돈을 전달받은 사람이 사기 범행에 가담했는지 여부는 조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YTN 최가영 (weeping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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