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내년 7월 시행

법무부, '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내년 7월 시행

2023.12.27. 오전 10:0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법무부와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등이 '범죄피해자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함께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합니다.

법무부가 공개한 계획안을 보면 내년 7월부터 범죄 피해자가 하나의 기관을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종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지원 업무체계'가 구축됩니다.

해바라기센터 등 범죄 유형별 전담 기관에 담당 인력이 배치되고 해당 기관이 피해자에게 맞춤형 종합지원을 제공하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됩니다.

또 피해자가 법률이나 경제, 심리, 고용 지원 등을 한자리에서 받을 수 있는 '범죄 피해자 원스톱 솔루션 센터'도 내년 7월부터 운영합니다.

이외에도 범죄 피해자가 지원 제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피해자 지원 포털 시스템을 만들고 메뉴얼도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법무부는 피해자들이 편리하고 촘촘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형사사법 절차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 지원 절차도 간소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유튜브 구독자 450만 달성 축하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