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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아침 7시 10분쯤 경기 군포시 산본동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시간 10분여 만에 꺼졌지만, 지금까지 2명이 숨지고, 11명이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소방당국은 전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을 수습하는 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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