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 없는 버터 맥주’ 결국 재판행…檢, 제조사·대표 기소

‘버터 없는 버터 맥주’ 결국 재판행…檢, 제조사·대표 기소

2024.01.02. 오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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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 없는 버터 맥주’ 결국 재판행…檢, 제조사·대표 기소
ⓒGS25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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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 없는 버터맥주’로 논란이 된 ‘버터맥주’의 제조사와 제조사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연합뉴스의 2일 보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는 ‘버터맥주’로 불리는 ‘뵈르'(BEURRE·버터)’ 맥주 제조사 버추어컴퍼니와 이 회사의 박용인 대표를 지난달 29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버추어컴퍼니 등은 2022년 5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편의점 등에서 맥주를 판매하면서 원재료에 버터를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소셜미디어, 홍보 포스터 등이 버터를 원재료로 사용한 것처럼 ‘버터맥주’, ‘BUTTER BEER’로 광고한 혐의를 받는다.

버터맥주는 2022년 9월 출시 당시 1주일 만에 초도물량 20만 캔이 완판되는 등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맥주에 버터를 넣지 않았으면서 프랑스어로 버터를 의미하는 '뵈르'를 제품명에 사용한 것을 문제로 보고 상품을 기획한 버추어컴퍼니와 주류 제조사 부루구루, 판매사 GS리테일을 경찰에 고발했다.

이처럼 정부의 고발로 논란이 일자 당시 부루구루 관계자는 “곰표맥주에 곰이 없고 고래밥에도 고래가 안 들어간다. 과도한 해석”이라며 “실제 처분을 받더라도 계속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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