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연' 대통령실 무단 침입...건물 코앞까지 뚫려

'대진연' 대통령실 무단 침입...건물 코앞까지 뚫려

2024.01.06. 오후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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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용산 대통령실을 무단으로 진입하려던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들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일부 회원들은 대통령실 건물 코앞까지 들어갔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서현 기자!

당시 상황을 좀 설명해주시죠?

[기자]
화면으로 함께 보겠습니다.

오늘 오후 1시쯤 용산 대통령실 서문 쪽 상황입니다.

도로 출입구를 사이에 두고 사람들이 모여있는 모습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려는 건 대학생진보연합 회원들입니다.

회원들은 오늘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법을 수용하라고 촉구하면서 대통령실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다 대통령실로 들어가려고 달려든 겁니다.

경찰이 이걸 저지하는 과정에서 거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뒤늦게 경력이 추가로 투입됐지만, 일부 회원들은 이 서문을 넘어서 대통령실 바로 앞까지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곳은 YTN 취재 결과 경호구역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시 말하면 경호 구역까지 허가되지 않은 사람들이 진입했다는 얘기입니다.

경찰은 이 현장에서 대진연 회원 20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공동 건조물 침입 혐의를 적용했고요.

집회 신고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집시법 위반 혐의까지 추가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유서현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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