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최재경 전 민정수석 소환...'허위 보도' 의혹 등 조사

검찰, 최재경 전 민정수석 소환...'허위 보도' 의혹 등 조사

2024.01.10. 오후 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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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허위 보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10일), 최 전 수석을 비공개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최 전 수석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인터넷 매체 리포액트가 지난 대선을 앞두고 이른바 '최재경 허위 녹취록'을 보도한 경위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리포액트 허재현 기자는 대검 중수2과장이었던 윤 대통령이 대장동 브로커 조우형 씨 수사를 무마해 줬다며, 최 전 수석이 등장한다는 대화 녹취록을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제3자 발언이 최 전 수석 말처럼 둔갑해 보도된 것으로 보고, 허 기자를 비롯해 민주당 관계자들을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최 전 수석은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로비 대상인 이른바 '50억 클럽' 당사자 여섯 명 가운데 한 명이기도 합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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